남자들은 말한다. 여적여‘, 즉 "여자의 적은 여자다"라고, 이 말을 듣고 여자들은 분노한다. 여자를 우습게 여기는 남자 특유의 성차별적 언어라고, 웃기지 말라. "남자의 적은 남자다"라는 말을 굳이 하지 않는 이유는 그것이 ‘디폴트‘ 이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을 짓밟고 올라가야 살아남는 더러운세상,
[이대남과 이십 대 여자 중에 ‘누가 더 힘든가?‘를 겨뤄보자는 게 아니다. 그래 봐야 세상은 [이대남]에게 싸울 게없어서 여자랑 싸우냐?‘라고 할 것이 뻔하기 때문에, 하지만이건 알아줬으면 좋겠다. [이대남]은 힘든 상황에서도 "남자새끼가 약해 빠져서 자기 목숨 하나 못 챙겨?"라는 말을 들을까 봐 자살도 마음대로 못한다는 것을, [이대남]은 약하지않다는 것을, 강해서 지금까지 이렇게 버티고 있다는 것을,
‘괜찮다‘,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면 된다‘라면서돈과 명예는 자기들 손에 거머쥔 사오십 대 형님들, 우리 눈에 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만나면 한 대 칠 것 같으니까요.. 죽빵‘ 갈길 겁니다.
[이대]의 마음속엔 상대적 박탈감이 가득하다. 모든 것이 여자 위주로 돌아가는 세상이 예뻐 보일 리가 없다. 그들은 정치에는 무관심하다. 정부에는? 반대한다. 그렇다고 소의 현재 야당이라고 불리는 특정 정당을 선호하느냐? 그것도 아니다. 최악이나 차악이나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이다. [이대]을 마치 ‘무능력자‘ 취급하는 그들이 모두 밉다.
우파는 병신이 병신 짓‘을 하는 것 같아요. 한심해요.. 좌파는요? ‘병신이 잘난 척‘을 하는 거로 보여요. 역겨워요.. 6·25 전쟁, 베트남 전쟁을 대단한 추억처럼 생각하는꼰대들이나, 공부는 안 하고 데모만 해놓고선 그걸 무슨 무용담처럼지껄이는 인간들이나, 그게 그거예요. 오십 보, 백 보도 아니고 둘 다 그냥 백 보예요. 재수 없는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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