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중 잣대에 길들여 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스캔들‘, ‘내가 하면 투자, 남이 하면 투기‘, ‘내가 하면 집념, 남이 하면집착‘이다. 자기 눈의 들보는 깨닫지 못하고, 남의 눈의 티끌을 흉보는 데 익숙하다.

부모는 멀리 보라 하고, 학부모는 앞만 보라 합니다.
부모는 함께 가라 하고, 학부모는 앞서가라 합니다.
부모는 꿈을 꾸라 하고, 학부모는 꿈꿀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당신은 부모입니까, 학부모입니까?
부모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길, 참된 교육의 시작입니다.

인간은 눈앞의 이익 때문에 앞을 못 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순간적인 이익은 얼마 지나지 않아 내 발목을 잡는다. 정신을 차리고눈을 떴을 때 손에 쥔 금덩이는 더 이상 예전의 가치를 지니지 못한다. 나를 빛내줄 것이라 여겼던 것은 나와 어울리지 못하고 늘 내곁에서 나를 지키던 가치는 이미 내 손을 떠난 뒤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어리석음을 꾸짖는 우화가 시대를 불문하고 넘쳐나는 이유이다.

영국 리즈대학교와 요크대학교의 연구에서는 실직한 사람들이 자기 주민에 실업자가 많을수록 행복도가 높아지는 현상을 보였다. 실직자의 일등감이 다인의 불행에 기념을 느끼도록 한 것이다. 제드라이덴 대학교의 연구진도 자존감이 낮은 사람일수록 사가 강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막말이나 독설은 치명적이다. 유대인의 종교 교육서라고 할 수 있는 미드라시Midrash』에는 ‘험담은 세 사람을 죽인다. 말하는 사람, 험담의 대상이 되는 사람. 그리고 듣는 사람이다‘ 라는 말이 나온다.
모로코에는 ‘말이 입힌 상처는 칼이 입힌 상처보다 깊다‘ 라는 속담이 있다. ‘칼에는 두 개의 날이 있지만, 사람의 입에는 백 개의 날이있다‘ 라는 베트남 속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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