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비만이라고 낙인찍으면 섭식 장애와 체중이 늘어난다. 이런위험을 고려해 체중 감량 전문가인 요니 프리드호프는 부모가자녀의체중을 절대 측정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가족이 함께 영양가있는 음식을 먹고 즐거운 신체 활동에 집중하는 편이 대체로 실패로 끝나고마는 체중 조절 노력보다 아이들의 건강한 삶에 훨씬 더 도움이 된다.


신체 활동을 늘리고 야채를 더 많이 먹고 스트레스를 줄이면, 다이어트하는사람보다 더 건강해진다. 10킬로그램씩 빼고 찌는 악순환을 반복하는 것은결코 건강에 좋은 일이 아니다. 일상생활 대부분의 시간에 좋은 습관을유지한다면, 가끔은 하고 싶은 대로 해도 실패가 아닌 좋은 경험으로 여길수 있을 것이다.


멋진 식사를 하면 많이 먹어서 다소 속이 불편하더라도 삶의 질이 조금좋아질 수 있다. 하지만 텔레비전을 보며 오래된 팝콘을 집어 먹는 습관따위는 삶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런 습관은 과감히 없애는 편이낫다. 무의식적 식사는 즐겁지도 않고, 영양가도 거의 없다. 사람들은무의식적 식사를 조장하는 외부 요인에 자신이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주장하지만, 사실 우리는 모두 외부 요인의 영향 아래에 있다.


무의식적 식사를 유발하는 상황을 피하면 마음챙김 식사를 잘 할 수 있다.
배부른데도 계속 먹으면 늘어난 체중을 돌이킬 수 없게 되고, 체중 유지범위는 늘어난 체중에 맞춰 천천히 높아진다. 현대의 환경으로 인해 이과정은 아주 순조롭게 일어난다. 활동은 적게 하고 달고 기름진 음식을찾도록 진화한 식습관과 이런 음식으로 수익을 내도록 고안된 식품 마케팅사이에서, 아무 생각 없이 먹는 일은 너무나 쉽기 때문이다.

이런 바람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는 꿈만 꾸기보다 직접 실천해야 한다.
사회는 음식과 체중을 대하는 건강한 태도를 길러야 한다. 젊은이들에게지금 체중 그대로는 안 된다고 말하기를 멈추어야 한다. 사실, 체중이야기를 완전히 그만두어야 한다. 그런 이야기는 체중에 집착하는 문화를더욱 강화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우리는 배고픔에 맞서 싸우기보다배고픔과 함께하는 법을 배우면서 몸의 느낌을 존중해야 한다. 체중이얼마가 나가든, 우리는 모두 음식을 즐길 자격이 있다. 마음챙김 식사를하면 우리는 각자의 몸에 맞는 체중을 유지하는 방법을 발견하게 되고,
음식을 건강한 삶의 동반자로 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음식으로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받는 사람이 달걀을 먹으면 혈중 HDL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이 둘 다 올라간다. 지방 종류는 너무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다. 운동과 야채 섭취를 늘리고 흰 밀가루와설탕을 줄이는 것이 건강에 더 큰 영향을 준다.


이 네 가지 습관은 금연하고, 한 달에 최소 12회 운동하고, 과일이나야채를 하루 5회 먹고, 음주는 조금 또는 적당히(여성은 하루 0~1잔,
남성은 2잔까지) 하는 것이다. 이 네 가지 습관을 하나도 지키지 않은 사람중 비만인은 정상 체중인보다 사망률이 거의 7배 높았으며, 과체중인사람은 4배 높았다.


정상 체중 여성 5명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실험 연구에서는 4.5킬로그램을감량하고 요요를 겪은 여성은 중성지방과 혈압이 증가했고, 이 증상은다이어트 종료 후에도 3개월 이상 이어졌다. 이런 연구들에서 얻을 수 있는확실한 결론은, 다이어트가 일반적으로 건강 상태를 개선하거나 수명을연장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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