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 1등이 마음먹는다고 뚝딱 될 정도로 그렇게 쉽게 되는 거였어?‘라며 공감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과정에는 수많은 피,
땀, 눈물이 있었다. 눈을 뜬 모든 순간에는 공부만 생각했으며, 쉬는시간에도 부족한 연산능력을 키우기 위해 두 자리수 곱하기 두 자리수의 암산을 하는 등 끊임없이 두뇌를 괴롭혔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심지어 잠을 잘 때도 영어 듣기를 틀어놓고 잠을 잤고, 꿈에도 공부하는 꿈을 꿨다. 공부든 뭐든 내가 이루고자 하는 것에 이렇게 진지한 태도로 임한다면, 당장 최고까지는 아니더라도 눈앞에 직면한 장벽을 넘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