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큐라 (1931) - [초특가판]
토드 브라우닝 감독, 벨라 루고시 외 출연 / 씨네코리아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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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5일 일요일 DVD 평점 3.5점


수 많은 드라큐라 관련 영화중 거의 원조격에 해당되는 작품이다. 1931년에 제작된 작품으로 토드 브라우닝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헝가리 출신의 배우 벨라 루고시가 드라큐라를 연기해 수 많으니 사람의 뇌리에 각인시킨 영화다. 벨라 루고시는 드라큐라로 명성을 얻었지만 이후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해 배우로서의 삶도 매우 어려워졌다고 한다.

브람 스토커의 유명한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지만 소설보다는 1924년도 연극 작품에 더 바탕을 둔걸로 알려졌다. 연극에 맞춰 스토리가 간소화됐고 변행됐지만 원작보다 더 유명한 각색작품이 됐다. 오늘날 많은 드라큐라 영화의 턱시도+망토가 규범으로 자리잡았으며 어떻게 보면 섹시한 드라큐라의 이미지도 이 영화에서 시작됐다.

아울러 1931년작은 다음과 같은 평가를 받는다.

˝유니버설 호러의 황금기를 연 작품으로 여겨진다. 사실 미국에서 처음으로 대흥행한 진지한 호러물로 이전에 흥행했던 작품들은 죄다 중간중간에 개그가 삽입되어 있었다. 하지만 드라큘라는 그딴거 없고 처음부터 끝까지 음울하고 진지한 톤을 유지한다. 이에 고무된 유니버설 픽쳐스는 온갖 호러물을 찍어댔고 이 시기는 호러물의 황금기로 여겨진다. 드라큘라 이후 프랑켄슈타인이 이에 못지 않은 대박을 친뒤에는 그야말로 온갖 크리쳐들의 전성시대가 되었다.(나무위키 발췌)˝

러닝타임은 비교적 짧은 70여분 정도로 스토리를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동유럽의 카르파티아 산중에 드라큘라 백작이 살고 있다. 런던에 있는 카팩스 수도원 양도 문제 때문에 그를 찾아가는 한 신사에게, 마을 사람들은 드라큘라가 흡혈귀라며 위험하니 가지 말라고 극구 말린다. 하지만 렌필드가 약속 때문에 가야 한다고 단호히 말하자, 한 노파가 그를 보호해줄 물건이라며 십자가를 쥐어준다. 겁도 없이 험난한 산길을 타고 허름하고 음산한 고성에 당도한 렌필드는 백작이 건네준 술을 마시고 정신을 잃는다.

드라큘라에게 피를 빨린 렌필드는 그에게 맹목적으로 복종하는 노예가 되어 함께 배를 타고 런던으로 향한다. 도중에 폭풍우를 만나 배는 난파되고 선원들은 모두 죽는다. 유일한 생존자 렌필드는 정신착란 상태로 발견돼 시워드 정신병원에 수감된다. 시워드 박사와 이웃이 된 드라큘라는 다음 희생자로 박사의 딸 미나에게 눈독을 들인다. 시워드는 갑자기 쇠약해진 딸의 건강을 염려해 그 방면의 전문가인 홀란드의 밴 헬싱 교수를 초청해 도움을 청한다.

한편 미나의 친구인 루시가 원인 모를 과다출혈로 사망하고, 아이들이 습격을 당해 목을 물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최근 미나의 목에 생긴 자국과, 렌필드가 특정 약초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점, 그리고 드라큘라의 반영이 거울에 나타나지 않는 것과, 박쥐와 늑대의 출현 등을 종합해 미루어 헬싱은 백작의 정체를 의심하고 뱀파이어를 물리치기 위해 대책을 세운다.(네이버 발췌)˝

소설에서는 드라큐라가 영국에서 죽고 반 헬싱이 직접 처단을 하지만 영화에서는 다르게 그려진다. 아무튼 많은 드라큐라 영화의 전설이 된 작품으로 무려 백년이 지났지만 이 영화의 가치는 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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