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등 거목의 그늘 속에서 나타난매너리즘은 창의성보다는 손재주나 기교, 과장된 수법의 인위적 구성을중시하는 경향의 미술이다. 대가의 시대가 낳은 후유증으로 평가절하되고있지만 나름대로 새로운 예술을 향한 시대적 몸부림이었다는 것은사실이다. 그러한 몸부림 중 하나가 상상력을 자극하는 환상적 세계에 대한도전이었다. 아르침볼도는 이러한 도전에서 승자로 살아남은 작가다.
르누아르는 이러한 화면을 연출하기 위해 독특한 색채 혼합 방법을개발했다. 팔레트에서 물감을 섞지 않고 캔버스 위에 직접 만드는것이었다. 처음 칠한 물감이 마르기 전에 그 위에 색을 덧칠하는 방법인데,
붓을 비벼서 밝고 부드러운 색채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