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지적했다. 음식과 그 문화의 발달 과정은 ‘인류학 에 해당한다. 먹거리의 종류와 재배 과정은 ‘농업학에식량의 수출입은 경제사학‘ 에,
사람들이 음식을 받아들이는 과정은 민속학 에, 화가와 음악가가 음식을 어떻게 다루었는가 하는 문제는 문화사‘ 에, 치료제로서 음식의 기능은 의학사‘에 해당한다. "사트마리 조리법 컬렉션은 그 모든 분야에 훌륭한 근거 자료를 제공합니다. 그러니 우리로서는 100퍼센트 완벽한 선물이었던 셈이죠." 그는 말했다.
스미스의 말에 따르면, 그때 문득 이런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볼드윈 여사는 당신 스스로를 위해서 도서관을 만든 것이지, 절대로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만든 건 아니라는 점이죠. 다른 사람들이 이 책들을 이용하는 건 전혀 바라지도 않는다는 느낌을 그때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들이 모두 그분의 것이라는 사실이 너무나 분명하게 느껴졌죠. 물론 그분이 직접 그렇게 말한 적은 없지만, 한 마디 말보다는 오히려 한 가지행동에서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법이죠. 이 도서관에 있는 책들은 모두 한때 아이들이 읽었던 책이라는 게 가장 중요하긴 하지만, 그렇다고이 도서관이 아이들을 위한 것은 아닌 셈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