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도서관의 니콜라스 바커 역시 케네디의 이 말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하며 그와 비슷한 의견을 제시했다.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라고 해서반드시 수집의 대상에서 제외되란 법은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이건물 안 어딘가에는 16세기 어느 무명 시인의 작품을 들여다보는 학자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어떤 걸 찾아낼지 누가 알겠습니까? 중요한것은 그런 자료들이 살아남았고, 또 여기서 연구된다는 점이죠." 이름난서지학자이자 구겐하임 재단의 부이사인 G. 토머스 탄셀은 유행이란 항상 변하게 마련이라고 지적하며, 저자가 유명하든 그렇지 않든 일단 책을 보존하는 일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는 데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