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모든 것이 중간 규모인 국가다. 다시 말해 자체적인 인구수나경제 규모에만 의존해서는 미래의 번영을 장담할 수 없으며, 다른 국가들과의 협력 없이 세계화에 앞장설 수 없다. 그렇지만 세 가지 중요한 변화를 기회로 바꿀 수 있으면 한국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한다. 우선 노년층을 시간제 근로자로, 그리고 환경 문제를 의식하는 소비자로 활용함으로써 경제 발전의 촉매로 삼자. 둘째,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 특히 ‘여성‘의창의력을 적극 이용하자. 셋째, 세계화, 국제 무역, 이민을 받아들이는 동시에 그 과정에서 변화에 뒤떨어지는 사람들이 없도록 하자, 이제부터 내가 소개하는 이야기들은 이런 가능성들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들을 보여준다.
그 익숙했던 세상은 새로운 법칙들이 이끄는 새롭고 당혹스러운 현실에서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노년층 인구가 청년층 인구보다 많아지고, 여성들은 남성들보다더 많은 재산을 소유할 것이다. 아시아의 중산층 시장은 미국과 유럽을합한 것보다 커질 것이다. 또한 우리는 공장 노동자들보다 더 많은 산업용 로봇, 인간들의 두뇌보다 더 많은 컴퓨터, 인간들의 눈보다 더 많은 감지 장치, 그리고 국가들의 수보다 다양한 통화에 둘러싸일 것이다. 그것이 바로 2030년의 세계다.
특정 직업에 관한 자료들을 깊이 추적하면 대부분의 이민자들이 해당지역 주민들과 일자리를 두고 경쟁하지 않는다는 증거를 더 많이 찾아볼수 있다. 미국 워싱턴 D.C.의 어반 연구소Lrban Institute에 따르면 미국에서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이민자들이 가장 많이 종사하는 직업 세 가지는 가사도우미, 주방 일, 그리고 농업 관련 단순 노동이다. 그런데 고등학고 졸업장이 없는 미국인들 중 훨씬 많은 수가 주로 계산대 담당, 트럭을포함한 각종 차량 운전, 경비직 등에 종사한다. 따라서 일자리를 두고 이민자와 현지 사람들이 직접 경쟁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언론인 제임스 서로위키 James Surowieck)는 <뉴요커 New Yorker)에 기고한글에서 "조국을 빼앗기고 있다" 라는 선동적인 표현이 너무나 잘 먹히는이유는 사람들의 손실 회피 편향을 자극하기 때문이며, 이것이 바로 사람들이 이민자들을 반대하는 정치가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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