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D] 쏘우 4
대런 린 보우즈만 감독, 샤니 스미스 외 출연 / 대경DVD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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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5일 토요일 DVD 평점 3점



뒤늦게 시작한 쏘우 시리즈 감상을 이어서 하고 있다. 다른 디비디를 구입하면서 1~4편을 싼값에 중고로 구했다. 편당 1~2천원에 샀으니 뭐 제 값은 충분히 해주고 있다. 쏘우 시리즈에서 영화적인 가치를 따지는건 별 의미없는일이 아니겠는가?


공포영화는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영화의 완성도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쏘우 시리즈는 그냥 저냥 볼만하다. 물론 1편이 가장 충격작인 시리즈 데뷔작이기는 하지만 각 편마다 특유의 장치와 기괴함으로 관객들을 만족시켜준다. 4편은 전편에 다이하신 직쏘의 리얼한 해부씬으로 시작된다. 뇌를 꺼내는 장면과 톱으로 가슴을 절개하는 모습까지 가감없이 보여준다. 징그러움과 잔인함에 있어서는 역시 쏘우 시리즈가!!!!


이어서 희한한 장치로 연결된 두 명의 남자가 혈투를 벌이고, 직쏘가 만들어 놓은 함정에 빠진 등장인물들이 차례로 죽어나간다. 4편은 직쏘가 왜 그렇게 변했는지 전부인 질이 등장해 비밀을 밝혀준다.(물론 그닥 공감이 가는건 아니지만...ㅎ)


2007년 개봉 당시 준수한 흥행성적을 올렸고 전편에 이어 대런 린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토드 벨 형님이 전편들에 비해 많은 말과 연기를 보여주신다. 나름 반전 장면도 있고 스토리가 나쁘지 않아 볼만하다. 전편에 등장한 캐릭터들도 다시 등장하시고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쏘우 4를 좀더 재미있게 보려면 다음 사항 주의깊게 살펴보라고 제작사는 말한다.


˝아직 <쏘우>를 이해하지 못했는가?! 팬들을 위한 특별한 재미!



 <쏘우>시리즈에 열광해온 팬들은 <쏘우4>를 더 배로 즐길 수 있다. 제작진들은 새로운 캐릭터와 사건의 등장뿐 아니라, <쏘우>시리즈 전편에 숨겨져 있던 사건과 캐릭터들이 새로운 게임의 단서가 되고 함정이 되는 장치를 준비한 것이다. 3편에서 아만다가 읽은 봉인된 메시지가 4편의 게임의 힌트이며, 전편의 희생자가 다시 새로운 게임에 휘말린다는 식으로 매 편마다의 사건과 주인공들이 독자적인 것이 아닌 치밀하게 연관 되어 있었던 것. 이로 인해서 시리즈를 보아온 관객들이 전편을 통해 느꼈던 충격은 다시 새로워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직쏘의 아내 질이 새로운 게임의 실마리로 떠오르며, 사악한 게임의 시초가 밝혀지기도 하는 영화 <쏘우4>는 <쏘우>시리즈 전체를 이해할 수 있게 만들, 팬들의 필독서인 셈이다. 
 
 최고의 신화들이 만났다! <쏘우4> OST 주제곡 X-JAPAN 신곡으로 결정

 
 “hello zepp”와 같이 감각적인 OST로 유명한 <쏘우>의 새로운 시리즈의 주제곡은 10년만에 재결합한 록밴드 X-JAPAN의 “I.V.”로 결정되면서 화제가 되었다. 퍼펙트 스릴러의 신화<쏘우4>와 일본의 대표적인 문화 아이콘으로 1990년대 비주얼 록의 신화인 X-JAPAN이 만나게 된 것. 파워풀한 리듬과 대중적인 멜로디, 그리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유명한 X-JAPAN의 음악과 <쏘우4>의 치명적인 함정이 어떻게 만날 지는 철저히 베일에 쌓인 상태이다. 하지만 팀의 중심인 요시키 작사 작곡, 고(故) 히데의 미공개 기타 음원이 삽입되어 있을 뿐 아니라, 최근 1만명의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촬영된 프로모션 비디오 현장에서 공개된 라이브는 기대 그 이상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쏘우4>제작진도 X-JAPAN의 OST에 크게 만족했다는 후문. 
 
 화제작 <쏘우>시리즈에는 그들이 있다!



 영화를 분석하는 네티즌 시네 파일러(CINE FILER) 등장!
 영화의 분석은 평론가만이 하는 것이 아니다! <쏘우>시리즈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매니아를 넘어선 영화 분석가 “시네 파일러”(Cine Filer)가 온라인 상에 등장하면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영화를 보고 감상을 남기는 관객의 수준이 아닌, 국내에서 아직 공개되지 않은 <쏘우4>의 최신 정보를 서칭(Searching)하고, 개봉 전부터 <쏘우>시리즈 전반적인 테마에 대한 분석을 근거로 새로운 시리즈에 대한 내용까지 추리하는 그야 말로 프로페셔널한 분석가들이다. 관객들이 수동적으로 컨텐츠를 공급 받는 것이 아닌, 다양한 채널을 통해 컨텐츠에 접근이 가능하게 된 환경, 이에 적극적으로 네티즌들이 의견을 표출하면서 전문가 그 이상의 전문가로서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게 된 것. 전세계적으로 열광을 받고 있는 핫 무비<쏘우>시리즈인 만큼 국내에도 “레그노”를 비롯한 유명한 시네 파일러들이 존재하며, 이들은 새로운 “오피니언 리더”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엑스제팬이 영화음악을 담당했다는 사실은 이 글을 읽고 알았다. 그나저나 디비디는 4편까지 봤고 이제 시리즈 5,6편과 쏘우 3D, 직쏘 총 4편이 나머지 영화들이 남았는데 어떤 매체를 이용해서 봐줄런지 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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