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의 100곡
구리하라 유이치로 엮음, 문승준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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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의 소설에서 음악은 빼놓을 수 없을만큼 중요한 소재다. 그의 소설에 언급된 음악만 따로 소개하는 책이 상당히 많은걸로 알고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책만해도 다섯권쯤 되고 계속해서 이렇게 신간이 나와주고 있으니 하루키 월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엄청날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 책은 하루키의 소설에 등장하는 100곡을 록, 팝, 클래식, 재즈 등 장르별로 나눠 음악적인 해설과 소설에서의 어떻게 다뤄지는가에 대한 의미와 연결고리를 살펴보고 있다.


목차를 통해서 언급된 음악들을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1장 1980년대 이후의 음악-1960년대적 가치관의 소멸 
001 토킹 헤즈 [I Zimbra] 
002 브루스 스프링스틴 [Hungry Heart] 
003 빌리 브래그 & 윌코 [Ingrid Bergman] 
004 스가 시카오 [사랑에 관해서] 
005 마이클 잭슨 [Billie Jean] 
006 제네시스 [Follow You Follow Me] 
007 빌리 조엘 [Allentown] 
008 휴이 루이스 앤 더 뉴스 [Do You Believe in Love] 
009 샘 쿡 [Wonderful World] 
010 보비 다린 [Beyond the Sea] 
011 R.E.M. [Imitation of Life] 
012 라디오헤드 [Kid A] 
013 프린스 [Sexy M.F.] 
014 셰릴 크로 [All I Wanna Do] 
015 듀란듀란 [The Reflex] 
016 컬처 클럽 [Do You Really Want to Hurt Me] 
017 블랙 아이드 피스 [Boom Boom Pow] 
018 고릴라즈 [Feel Good Inc.] 
019 서던 올스타즈 [옐로 맨 ~별의 왕자님~] 
020 B‘z [ultra soul] 

2장 록-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021 엘비스 프레슬리 [Viva Las Vegas] 
022 밥 딜런 [Like a Rolling Stone] 
023 비틀스 [Norwegian Wood] 
024 도어스 [Light My Fire] 
025 밥 딜런 [Positively 4th Street] 
026 밥 딜런 [Blowin‘ in the Wind] 
027 비치 보이스 [Surfin‘ U.S.A.] 
028 비치 보이스 [Fun, Fun, Fun] 
029 비틀스 [Drive My Car] 
030 비틀스 [Yesterday] 
031 롤링 스톤스 [Little Red Rooster] 
032 사이먼 & 가펑클 [Scarborough Fair/Canticle] 
033 허니 드리퍼스 [Sea of Love] 
034 도어스 [Alabama Song] 
035 롤링 스톤스 [Going to a Go Go] 
036 크리덴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 [Who‘ll Stop the Rain] 
037 스테픈울프 [Born to be Wild] 
038 크로스비 스틸스 내쉬 & 영 [Woodstock] 
039 크림 [Crossroads] 
040 조니 리버스 [Johnny B. Goode] 

3장 팝-잃어버린 미래를 애도하다 
041 비치 보이스 [Wouldn‘t It be Nice] 
042 비치 보이스 [California Girls] 
043 빙 크로스비 [Danny Boy] 
044 델스 [Dance Dance Dance] 
045 빙 크로스비 [White Christmas] 
046 스키터 데이비스 [The End of the World] 
047 비지스 [New York Mining Disaster 1941] 
048 냇 킹 콜 [South of the Border] 
049 슬라이 앤 더 패밀리 스톤 [Family Affair] 
050 보비 비 [Rubber Ball] 
051 냇 킹 콜 [It‘s Only a Paper Moon] 
052 버트 바카락 [Close to You] 
053 퍼시 페이스 악단 [Tara‘s Theme] 
054 앤디 윌리엄스 [The Hawaiian Wedding Song] 
055 마틴 데니 [More] 
056 훌리오 이글레시아스 [Begin the Beguine] 
057 레이 찰스 [Hit the Road Jack] 
058 헨리 맨시니 [Dear Heart] 
059 제임스 테일러 [Up on the Roof] 
060 리키 넬슨 [Hello Mary Lou] 

4장 클래식-다른 세계의 전조 
061 비발디 [조화의 환상] 
062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17번] 
063 야나체크 [신포니에타] 
064 리스트 《순례의 해》에서 [르 말 뒤 페이(Le Mal du Pays)] 
065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 
066 슈만 《숲의 정경》에서 [예언하는 새] 
067 로시니 [도둑까치 서곡] 
068 모차르트 [제비꽃] 
069 바흐 [영국 모음곡] 
070 바그너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서곡] 
071 슈베르트 [송어] 
072 쇤베르크 [정화된 밤] 
073 베토벤 [피아노 삼중주 제7번 대공] 
074 R. 슈트라우스 [장미의 기사] 
075 헨델 [리코더 소나타] 
076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3번, 제24번] 
077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제1번] 
078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079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2번] 
080 드뷔시 [비 오는 정원] 

5장 재즈-소리가 울려 퍼지면 사건이 발생한다 
081 베니 굿맨 [Airmail Special] 
082 빌 에반스 [Waltz for Debby] 
083 듀크 엘링턴 [Star Crossed Lovers] 
084 존 콜트레인 [My Favorite Things] 
085 마일스 데이비스 [A Gal in Calico] 
086 스탠 게츠 [Jumpin‘ with Symphony Sid] 
087 소니 롤린스 [On a Slow Boat to China] 
088 프랭크 시나트라 [Night and Day] 
089 MJQ [Vendome] 
090 에롤 가너 [I‘ll Remember April] 
091 호기 카마이클 [Stardust] 
092 빅스 바이더벡 [Singin‘ the Blues] 
093 클리포드 브라운 [All God‘s Chillun Got Rhythm] 
094 토미 플래너건 [Barbados] 
095 찰리 파커 [Just Friends] 
096 셀로니어스 멍크 [Honeysuckle Rose] 
097 존 콜트레인 [Say It] 
098 JATP [I Can‘t Get Started with You] 
099 소니 롤린스 [Sonnymoon for Two] 
100 셀로니어스 멍크 [‘Round Midnight] 

저자 후기 좌담회 『1Q84』 이후의 무라카미 하루키와 음악 
무라카미 하루키 연표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전곡 리스트



이용하고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 뮤직에서 언급된 음악들을 찾아봤다. 클래식은 따로 살펴보는걸로 하고 몇 곡을 제외하고 전부 찾아놨기에 오며 가며 들어줄 예정이다. 모든 음악을 듣고 나서 다시 그의 소설을 읽는다면 새롭게 다가올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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