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전부다 - 몸을 바꾸려고 했는데, 인생이 바뀌었다!
이상원 지음 / 올림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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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쓴 저자가 몸이 먼저다라는 책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아 자신도 몸을 만드는데 성공하고 펴낸 책이다. 나도 언젠가는 식스팩 비슷한걸 만들어볼까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책을 읽고 자극 아닌 자극을 받았다. 선수처럼 몸을 만드는건 전혀 관심이 없고 단지 잃어버린 복근을 찾는데 집중할 생각이다. 타이밍은 7월 이후로 잡고 있는데 12월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저자가 91학번이라고 했으니 대략 40대 중반의 나이로 6개월만에 이런 프로젝트를 성공했으니 놀랄만하다. 아울러 그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기울였을런지 미루어 짐작이 간다. 책에서 과정중 고통에 대해 크게 언급하지 않은걸로 봐서 스스로 몸이 변화되는 과정을 즐겨가며 달성하지 않았을까 하고 추측해본다.


몸이 바뀌면서 생기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더욱 활력있는 삶을 살게됐으며 주변 사람들에게도 자기가 경험한 바를 널리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에 책을 펴냈다고 하는데 요즘 살을 빼려고 하는 대학생 게이머 큰애도 한 번 읽혀야겠다.


운동을 하는 방법이라던지 어떤 운동을 하는지에 대한 말은 별로 없다. 어떤 마음 자세로 임하고, 본인이 직접 개발한 앱을 적극활용해서 성공한 이미지에 대한 반복적인 학습으로 목표를 달성한 과정을 기술하고 있다.


다만, 서울대법대 출신으로 몸도 만든건 알겠는데 너무나 많은 언급으로 저자는 아닐지 몰라도 일종의 선민의식 같은걸 느껴서 살짝 불편한감도 있었다. 책날개에 언급했으면 되는거지 책 도중에 몇 번이나 말을 하는지 원 ㅎㅎ 열등감은 절대 아니다. 아울러 살짝 자기계발적인 요소를 걷어낸다면 읽어볼만한 책이다. 나도 빨리 잃어버린 복근을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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