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은 주로 알라딘을 이용한다. 첫 시작은 예스 24로 시작했는데 알라딘이 중고서적을 취급하면서 자연스럽게 넘어와 온리 알라딘 유저가 됐다. 가끔 오프라인 알라딘 중고서점도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플래티넘 회원을 계속 유지중인데 일정량의 구매액이 있을때 유지되는지라 매월 이것 저것 구매하고 있다. 가끔씩 끌리는 알라딘 굿즈가 있는데 그때 같이 질러줬던 책이다.카테고리를 둘러보니 제목에서 확 끌리더라는...ㅋ 왠지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다 들었다. 저자인 와다 히데키는 일본에서 나름 지명도가 있는분인것 같은데 동경대 의대를 들어간 경험을 살려 수능공부법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후, 각종 공부법과 심리학 관련 서적들을 활발하게 저술했을뿐더러 영화감독까지 하신 매우 다채로운 이력을 가진분이시다.열심히 번 돈을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고 아울러 와인에 푹 빠져서 대인관계를 넓히며 활동적인 삶을 살아가는 저자의 삶이 무척 행복해보였다. 60년생이니 이제 곧 환갑이 되실텐데 본인이 50세의 나이에 도달했을때 얻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중년 후배들에게 보다 알찬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누구나 50살이 되면 이제 곧 다가올 은퇴에 대해 어떻게 해야되나 생각을 하지만 실제 은퇴후의 삶을 준비하는 사람보다는 당장 현실에 치우쳐 퇴직을 하고 자기가 살아왔던 세상을 떠나게 되면 당황스러운 현실에 맞닥트린다. 이에 공부를 통해서 그런 상황이 오지 않도록 미리미리 준비하자는 중년의 공부방법론에 관한 책이다.저자는 아무리 나이가 들더라도 기본적인 학습능력은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공부는 누구나 언제든지 할 수 있고, 몸에 익혀 둔 근본적인 방법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조만간 은퇴하는 사람들에게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공부하는 법은 배워 두는 편이 좋다. 공부하는 방법만 알아 두면 언제든 머리를 잘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80대에도 고스톱 치는게 얼마든지 가능하니 말이다.아울러 공부야말로 노화방지의 최고 방법이며 100세까지 남은 50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수단임을 강조한다. 적극적으로 동의한다. 자기가 관심이 있는 분야에 정진할때 남은 인생을 알차게 살아갈 수 있을것이다. 확실한 공부법이 없어서 살짝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주의환기차원에서 50대라면 꼭 읽어볼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