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7월 2주

 뤽 베송 감독이 창도한 미니모이들의 세계 속에서 일어나는 모험...그런데 이번은 3편 마지막으로 건너가기 위한 징검다리 같은 영화네요...3편을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내면에 잠재한 살인본능을 깨닫고 계속 살인을 저지르는 사이코패스의 자전같은 이야기...그런데 요즘 시대와는 좀 거리가 많은 것은 아닌지... 

 전쟁으로 모든 것이 폐허가 된 이라크...축구로 희망을 찾아 떠납니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강우석 감독이 야심차게 준비한 영화입니다. 등장인물들의 거의 완벽에 가까운 싱크로율...올 여름 화제를 몰고올 국내영화임에 틀림없습니다. 

*** 현재 14일까지 제12회 서울 청소년 국제 영화제가 진행됩니다. 짧은 기간인 것이 다소 아쉽긴 하지만 이런 영화제를 통해 새로운 마음으로 영화들을 접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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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7월 1주

 우연히 걸려온 전화로 8년 전 납치된 아이를 되찾겠다는 주인공...김명민과 엄기준의 연기대결이 일품입니다. 

 패러디와 뒤집기의 명수 <슈렉> 시리즈...이번에도 여지없이 발휘되는데...슈렉의 자아 새로운 자아찾기로 발견한 일상의 행복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네요. 

 인간의 과학적 호기심이 불러일으킨 잔혹한 결과가 맘을 참 불편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동성애자의 탈옥을 감수할 정도의 치열한(?) 사랑이야기...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니 더더욱 놀랄 뿐입니다..짐 캐리의 코믹 연기는 이 영화에서도 식지 않았네요. 

 전수일 감독의 7번째 영화로 미혼모의 상처 치유의 여정을 담담하게 따라가는 영화네요. 상영시간은 짧지만 참으로 인내심을 요합니다. 

 라스 폰 트리에의 <도그빌> 같은 영화...사건의 범인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광기(?)에 더 섬뜻함을 느끼는 편치 않은 영화입니다. 

 잃어가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그것을 찾아가는 내용의 영화로 제1독립영화전용관 시네마루 개봉지원작입니다. 

 <트와일라잇> <뉴문>에 이은 세 번째 이야기로 다른 말이 필요 없을 것 같네요. 이번 여름을 휩쓸 것 같습니다. 

*** 날씨가 참 덥습니다. 본격적인 무더위인 것 같은데, 시원한 극장에서 영화 한 편 보며 시간을 즐기는 여유를 부려봄직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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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6월 4주

 톰 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의 흥행파워가 아직도 유효함을 잘 보여준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액션영화라기보다는 코미디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ㅋㅋ 

 70년대를 한 때 풍미한 여성 록그룹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당시의 문화에 대한 저항 의식을 엿볼 수 있는데 이것이 노래로 잘 표현되지 못한 점은 아쉽다는...;;; 

 윗마을과 아랫마을의 미녀대회에 얽힌 나름 재미난 에피소드 정도의 영화네요.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단에 얽힌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썩 괜찮은 영화...감동도 물론 있습니다. 

 배우 구혜선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것은 썩 잘 만들었다고 하기에는 어디선 본 듯한 것이 많고..못 만들었다고 하기에는 좀 아쉬운 중간 그 어디 쯤엔가 걸쳐있는 영화 같네요. 

 독립영화로도 액션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 영화입니다..다만 이야기를 좀 더 충실하게 했으면 덜 지루하지 않았을까요?  

 갑자기 개봉일을 하루 앞당기는 바람에 지난 번에 같이 적지 못했네요..^^...지극히 익숙한 학원 공포물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이것 외에 <60년 전, 사선에서>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도 있네요... 

*** 한국 월드컵 대표팀이 아쉽게도 8강에 나가지는 못했지만, 해외 첫 원정 16강 달성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 이것으로 무비매니아4기 활동이 마무리된 것 같은데...개인적으로 또 아쉬운 마음이네요..앞으로도 어떤 형태로든 계속 함께 하고 싶네요...모두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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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된 사나이 - a man of vendett
영화
평점 :
상영종료


2007년 원신연 감독의 <세븐 데이즈>, 2008년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를 보며 받았던
그 흥분(?)이 아직 남아있는 저로서는 이후 왠만한 스릴러물이 잘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물론 올 초에 개봉했던 <용서는 없다>도 재미있게 보았지만...
아무튼 이번에 이 영화를 보면서는 화면상의 섬뜩함은 사뭇 덜했지만
왠지 모를, 영화를 끝까지 자세히 보고 싶다는 스릴러 영화의 흡입력을 느꼈습니다.

유괴한 아이를 8년 동안 엽기적으로 키우고 다시 부모에게 연락을 취하는 것이 과연 현실성이 있을까를 떠나서
이 영화는 목사였다가 신에 대한 믿음과 가족도 모두 잃어버린 주영수를 연기한 김명민과
사이코패스 최병철을 소름이 돋을 정도로 잘 표현한 엄기준으로 인해 아주 돋보이는 영화가 되었습니다.

영화 속 이 둘의 만남이 관객의 시선에서는 의외의 상황에서 이루어지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쫓고 쫓기는 관계로 들어간다는 면에서 충분히 <추격자>와 견줄 수 있을 것 같고,
자신의 딸을 하루라도 빨리 살려내야 한다는 점에서는 <세븐 데이즈>를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 둘의 영화와는 달리 다소 전개가 늘어지는 듯한 단점이 있고
반전보다는 마지막 눈물을 흘리는 주영수의 모습을 통해 감정을 전달하고자 한 점은 약간 아쉽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영화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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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댄스 - StreetDance 3D
영화
평점 :
상영종료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간 춤을 소재로 한 영화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았습니다.
여기에 또 춤 영화라니...
처음 드는 생각은 '뭐, 볼 게 있겠어?'였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말은 절반 정도만 맞다고 할 수 있겠네요.

먼저 내용의 구태의연함에 있어서 볼 것이 별로 없습니다.
나름 굵직한 대회를 앞두고 리더의 탈퇴, 새로운 리더와 팀원간 그리고 색다른 이들과의 마찰과 연합...
그리고 여기에 적당히 얼버무려지는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등등...

이런 류의 영화에 새롭게 시도된 3D 영상은 무척이나 새로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몇몇 장면을 빼고서는 굳이 필요했을까 싶기도 했지만
그래도 입체감을 살려서 춤 영화를 본다는 재미가 남다른 것 같았습니다.
(한편으로는 8월 5일 개봉 예정인 <스텝 업 3D>가 기다려지기도 합니다.)

또 새로운 것은 이 영화에서 보여지는 발레와 힙합을 결합한 신개념 댄스 '발레팝'이었습니다.
왠지 낯선 것 같으면서도 친숙하게 느껴지고, 힘차게 뻗치다가도 부드럽게 감싸 안고...
춤의 새로운 퓨전이라고 할까요?
아무튼 보는 내내 시선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흥겹고 흥미로웠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무더운 여름...
이런 영화 한 편 보면서 극장에서 시원하게 더위를 식혀보는 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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