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7월 1주

 우연히 걸려온 전화로 8년 전 납치된 아이를 되찾겠다는 주인공...김명민과 엄기준의 연기대결이 일품입니다. 

 패러디와 뒤집기의 명수 <슈렉> 시리즈...이번에도 여지없이 발휘되는데...슈렉의 자아 새로운 자아찾기로 발견한 일상의 행복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네요. 

 인간의 과학적 호기심이 불러일으킨 잔혹한 결과가 맘을 참 불편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동성애자의 탈옥을 감수할 정도의 치열한(?) 사랑이야기...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니 더더욱 놀랄 뿐입니다..짐 캐리의 코믹 연기는 이 영화에서도 식지 않았네요. 

 전수일 감독의 7번째 영화로 미혼모의 상처 치유의 여정을 담담하게 따라가는 영화네요. 상영시간은 짧지만 참으로 인내심을 요합니다. 

 라스 폰 트리에의 <도그빌> 같은 영화...사건의 범인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광기(?)에 더 섬뜻함을 느끼는 편치 않은 영화입니다. 

 잃어가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그것을 찾아가는 내용의 영화로 제1독립영화전용관 시네마루 개봉지원작입니다. 

 <트와일라잇> <뉴문>에 이은 세 번째 이야기로 다른 말이 필요 없을 것 같네요. 이번 여름을 휩쓸 것 같습니다. 

*** 날씨가 참 덥습니다. 본격적인 무더위인 것 같은데, 시원한 극장에서 영화 한 편 보며 시간을 즐기는 여유를 부려봄직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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