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2
이철수는 또 저에게 동양철학과 서양철학, 동양의 삶의 태도와 서양의 삶의 태도를 가장 극명하게 비교하게 해주었는데요, 그것은 역시 판화 <가을사과>에 쓴
한줄의 글이었습니다.

사과가 떨어진다
만유인력때문이란다
때가 되었기때문이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출처 : 한가한걸 > [100자평] 호숫가 살인사건

역시 히가시노다. 재미라는 면에서는 따라올 작가가 없을듯 하다. 오랜만에 본 히가시노의 작품...역시 굿이다 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호숫가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역시다. 읽는내내 들었던 억지스러운상황들을
마지막에 모두 깔끔히 풀어낸. 또한 마지막 마무리까지
300페이지가 않되 읽기에 부담도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p29 아무 것도 하지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p289
외부에서 어떤 에너지가 가해지기 전까지 우리는 지금껏 살아왔던 삶의 방식을 무의미하게 반복하며 유지한다.
그런의미에서 왜 살고 있는지에대한 가장 적절한 답변은 ˝그냥˝이다. 그냥 지금까지 이런 모습으로 살아왔기때문에 우리는 하루하루를 견뎌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어느날 문득, 삶의 방향을 급격하게 전환해야 하는 때가 온다. 나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외부의 힘이 삶의반복을 멈춰 세우고 나를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그런 강력한 계기가 반드시 한번쯤은 찾아온다.

나에게는 찾아온것같고 그래서 어느정도 내삶의 방향이 바뀐것 같은데 ...모든 사람이 다 그러진 않겠지.. 할스만있다면 ˝그냥˝살던데로 살고 싶어하는게 우리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