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영어 미리훈련

여행영어 미리훈련
박광희 지음 / 사람in / 2016년 9월

 해외로의 자유여행을 늘 꿈꾸지만 한번도 도전하지 못한 1인이에요.

영어에 자신이 없다보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여행영어를 준비하고 훈련할 수 있는 책이 사람인출판사에서

나왔다고 하기에 궁금해하던중

요렇게 만나게 되었어요~^^

전에 여행간다고 영어회화책 챙겨가서 한번도 안들춰본 경험이며

외국인에게 갑작스럽게 얘기를 할 상황에 처하니 단어만 말했던 경험이 있는지라

꼭 자유여행이 아니더라도 여행에 앞서 영어공부 좀 하고가면 좋겠더라구요.

이 책은 많은 양의 문장보다는

실제 해외여행에 꼭 필요한 몇 문장만을

뼈대에 살을 붙이듯 훈련하여

바로 입에서 튀어나오도록 하고 있어요.

총23unit으로 구성하여 기내에서의 주문,

입국심사, 호텔찾아가기, 체크인.체크아웃하기,사진찍기 부탁,

물건사기, 승차권 구입과 버스타기,패스트푸드나 카페 주문하기,

쇼핑과 환불,부가세 환급등 필수 상황에서의  회화 내용을 담고 있네요.

먼저 어휘공부부터 시작해요.

단어만 알아도 어느정도의 대화가 가능하므로

발음을 듣고 따라하며 착실히 공부해두면 좋을것 같아요.

페이지 맨 윗쪽에 보면 QR코드가 있어서

핸드폰으로 찍어서 바로바로 원어민 발음을 듣고 공부할수 있네요.

컴퓨터로 MP3파일을 다운 받을수도 있어요.

www.saramin.com

흰색으로 표기한 뼈대문장이 있고,

검정색 부분의 어휘만 바꾸면 같은형식 4개의 문장으로 만들어 볼수 있지요.

요렇게 훈련하다보면 문장이 자연스럽게 입에 붙을수 있을것 같아요.

어휘, 문장,회화 전부 다 원어민 발음으로 들어볼수 있네요.

실전회화에서는 상황을 그대로 묘사해

앞서 배우고 익힌 문장을 실전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 살펴볼 수 있어요.

요 문장만큼은 여러번 익혀서 들을수 있고,

말할수 있어야겠네요.

앞서 본 실전회화중에서 훈련이 필요한 문장들을 다룬 부분이에요.

여러번 반복하여 실전에서 잘 활용해야겠지요?ㅎ

많이 듣고, 많이 따라해야 겠어요~

<보고 바로 말하기>부분으로 한 unit이 끝나게 되는데요.

문장을 영어로 바꾸어 말하면서

입에서 술술나오도록 훈련해보아요~

늘 사용하지 않는 다른나라의 언어를 배우는 일이

쉽지만은 않은데요.

자주 반복하여 입에 붙게 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결론은 연습과 노력인 셈이지요.

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요 정도의 언어는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좀더 자신감있게 떠날수 있었음 좋겠네요.

좀더 여유를 누릴수 있는 여행이 되기 위해 오늘도 아자아자!!

기적의 피아노

기적의 피아노 -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예은이의 꿈을 담은 희망연주
전지은 지음, 백지원 그림 / 가나출판사 / 2016년 8월

TV 모 방송 프로그램에서 만난

작고 여린 소녀 예은이가 나에게 준 인상은 참으로 강렬했다.

벌써 중학생이 되었다는데

나에겐 아직도 다섯살배기 공주님으로 머릿속에 그려진다.

시각장애의 불편함을 딛고,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아이..너무 멋지다.

나도 딸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쪽으로 재능이 있는지

발견하기란 쉽지않고, 또 그것에 대한 끈기있는 도전과 노력은

더욱더 힘들기 때문에

예은이에게 박수가 절로 나온다.

그냥 얻어지는 것은 없으리라...

천재라는 호칭이 붙어있지만

그 호칭뒤에 숨은 도전과 노력, 눈물과 좌절을 살펴볼수 있는 책이었다.

겉으로 비춰지는 화려한 백조의 모습이 아니라

물속에서 쉼없이 움직이고 있는 발을 보는 듯 했다.

누구에게나 그런 노력이 필요하고,

그렇게 만들수 있는 계기가 필요하다.

이 책이 우리 아이들에게 꿈을 갖고,

도전하고, 노력하고,

다시 일어설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으리라..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고민도 많고, 생각도 많은 시기인데,,,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예은이와

그런 예은이가 있게해준 부모님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예은이의 이야기는

또래친구의 모습이기에 공감이 느껴지고,

진실된 이야기라 더욱 가슴에 와 닿는다.

초등 친구들로하여금 자신의 꿈을 향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할지 생각해보고,

자신의 모습을 뒤돌아볼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수 있을것 같다.

예은이 엄마의 말처럼 사람은 누구나 다르고,

잘할수 있는 것도 다르다.

못하는 것,못 가진것에 연연하기 보다는

잘하는 것, 잘할수 있는 것,

그것에 집중하면 더욱더 잘할수 있으리라...

우리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다.

그래..지켜봐주고 믿고 기다리자..

반찬 샐러드

반찬 샐러드 - 매일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는 샐러드
가노 유미코 지음, 조수연 옮김 / 스타일조선 / 2016년 8월

샐러드를 하루도 빠짐없이 먹고있는 1인인데요.

반찬처럼 밥처럼 먹다보니 똑같은 메뉴가 지겹기도 하고,

새로운 메뉴를 접하고 싶은 마음이 강렬했지요.

그래서 만나게 된 '반찬 샐러드'에요.

건강을 위해 채소를 많이 섭취해야한다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실텐데요.

실천이 쉽지만은 않지요.

채소만을 통해서 얻을수 있는 맛은

그리 호감도가 높지는 않으니까요.ㅎ

그러나 조금만 방법을 달리하면 야채도 맛있게 먹을수 있지요.

이 책에는 기본샐러드외에도 반찬처럼 먹을수 있는 반찬 샐러드와

일품요리로 즐길수 있는 따뜻한 샐러드,

술과 어울리는 안주 샐러드,

식욕을 돋우는 각국의 매콤샐러드,

밑반찬으로 이용하는 채소절임까지

정말 다양한 채소요리를 만날수 있어요.

샐러드하면 생야채에 소스를 버무려먹는 경우만을 생각했었는데

책을 보니 정말 다양하게 즐길수 있더라구요.

샐러드 드레싱도 9가지나 소개하고 있어서

시판하는 드레싱만 사서먹던 저에게

핸드메이드 샐러드드레싱에 도전할수 있도록 해주었네요.

한국인의 입맛에 딱맞는 간장 드레싱, 어떤 채소와도 어울리는 프렌치 드레싱,

기름을 적게 사용해 다이어트에도 좋은 두부 마요네즈드레싱,

자꾸만 손이 가는 바질 페스토, 생선과도 어울리는 양파드레싱,

참깨의 풍미가 식욕을 돋우는 논오일 참깨 드레싱,

간 당근에 꿀과 레몬즙을 섞은 순한 당근 드레싱,

감칠맛과 풍미를 지닌 중화풍드레싱,

꿀과 사과식초의 단맛에 머스터드의 풍미를 더한 허니머스터드 드레싱

요렇게 만나보았어요.

저는 보수적인 성격이라 그런지

요리에 있어서 요것은 이것이 꼭 들어가야한다 라든가

이 소스는 이것에 어울린다 라든가 하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었는데

책을 통해 요리는 늘 먹어왔던것에 대한 반복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이자 시도라는 것을 배우게 되네요.

혹시 맛없으면 어쩌나...큰일날것 같은 생각에 고전틱한 조리법을 고수하는 편인데..

같은 재료로도 늘 만드는 요리법을 탈피해

새롭게 도전해보고, 다른 조리법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총 91가지 초간단 샐러드 레시피를 배웠으니

이제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수 있겠어요.

생각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생각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 철학 이야기 ㅣ 어린이 인문 시리즈 10
이관호 지음, 양수홍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16년 8월

앞으로 점차 생각하는 힘이 중요할수 밖에 없는데요.

"생각" 하면 너무 철학적인 분야인것같아서

막연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네요.

하지만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우리가 존재하고, 발전해 나갈수 있다는

생각도 들면서 자기가 자신을 생각하고, 아는 것이야말로

우리 삶의 본질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네요.

총6장으로 나눠 나, 역사, 공부, 행복, 민주주의, 정의에 관해 생각하고

배워볼수 있어요.

인간을 두 부분으로 나눈다면 몸과 정신으로 나눌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정신과 몸중 어느 것이 진짜 자신일까요?

둘중 어떤게 더 중요할까요?

사실 보는 학자마다 견해도 다르고,

다들 맞는 말인것 같지만

본인의 마음을 더 울리는 이론이 있을텐데요.

그러한 이론을 주장한 학자들도 만나볼수 있고,

그 이론을 뒷받침할만한 근거도 살펴볼수 있네요.

이 책은 픽션적인 내용으로 재미를 더했다기 보다는

철학적인 기본 개념을 이해시키는데 충실한 인문학책이에요.

아이들한테 어려울수 있는 철학분야를

선생님이 설명해주시듯 쉽고 간결하게

예를 들어 설명해주기도 하고,

생각넓히기 코너를 통해서

자신의 생활과 비교해 배운 내용을 점검하고,

생각해볼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지요.

나와 다른 생각과 견해가 있음을 살펴보며

다른사람의 의견이나 생각도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자세를 배울수 있고,

생각의 힘이야말로 인간을 지탱해주고

인류를 발전시키며 우리가 더불어 살아갈수 있도록 해줌을

실감하게 되었네요.

바쁜 중2를 위한 빠른 중학연산 2

바쁜 중2를 위한 빠른 중학연산 2 - 2학년 1학기 과정, 부등식, 일차함수 영역
임미연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16년 8월

중1 딸내미 선행으로 <바쁜 중2를 위한 빠른 중학연산>책 만나

1권에 이어 2권으로 학습 시작했어요.

이 시리즈가 수학의 기초를 다잡고 꾸준히 공부하기 좋더라구요.

요점부터 자세히 알려주어 혼자서 학습하기 딱이지요.

 

공부에 앞서 자신을 체크해보는 코너가 있는데요.

우리 지원이는 "수학문제만 보면 급격히 피곤해지는 학생"으로 자신을 꼽았네요.

정말 맞는 표현인것 같아요.

우리 아이는 수학문제 푸는것을 엄청 싫어하는 편이라

쉬운 문제든 어려운 문제든 먼저 거부반응부터 보이는 편이지요.

이런 친구들은 특히나 중학연산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어려운 유형의 문제풀이부터 덤비지 말고,

쉬운 문제부터 차근차근 도전하다보면 문제를 대하는 태도며

문제풀이에 있어서 깨달음을 얻을수 있답니다.ㅎ

자기 스스로 공부 계획을 세워 목표량만큼 꾸준히 실천하다보면

어느새 실력이 쑤욱쑥~

 

요점정리가 잘 되어 있어요.

명강사의 노하우가 담긴 "바빠 꿀팁",

핵심을 짚어 실수문제를 줄여주는 "앗,실수"코너도

꼼꼼히 공부해요~

 

A~D까지 여러유형의 문제풀이로 실력을 쌓을수 있어요.

<아하, 그렇구나~> 와 <잊지말자,꼬~옥!> 코너에서는

 좀더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한번더 핵심을 짚어주구요.

"거저먹는 시험문제"에서는 내신대비의 문제들을 수록해

아이들이 시험에 대비해 공부할수 있도록 하고 있네요.

수학은 많은 문제를 접해

풀이방식을 통째로 암기하는 방법이 도움이 되는데

쉬운 개념설명과 반복적인 학습으로

수학공부에 많은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너무 어려운 문제로 수학에의 흥미를 잃기 보다는

쉬운 문제부터 접해서 난이도 있는 문제풀이로 점차 단계를 밟아가면 좋은데요.

기초를 잡기에 좋은 바빠 중학연산이

그런의미에서 딱이에요.

선행으로 미리 예습을 할때도 좋고,

기본기를 다지고, 다음학기로 올라가기위한 복습용으로도

좋아서 꾸준히 공부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