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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생존 퀴즈 - 우리나라 실제 재난에서 알아보는 안전 상식 100문제
김열매.신지영 지음, 서영 그림, (사)한국생활안전연합 감수 / 길벗스쿨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뜻하지않은 사고나 재난때문에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됐는데
순발력과 기지, 알고있는 정보들을 활용해
위기를 모면하는 사람들을 종종보게 되네요.
사실 이런 상황에 처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우리가 앞날을 예견할수 없기때문에
위험상황에 대해 살펴보고
대처할수 있는 요령을 미리 습득해 놓는 것이 참 중요할것 같아요.
책을 보면서 우리한테 갑작스럽게 일어날수 있는 위험한 일들이
이렇게나 종류가 많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네요.
이 책은 우리나라 실제 재난중 안전상식 100가지 상황에 대한
질문과 답,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제 경우, 40년 이상을 살아오다보니 재난들에 대해서도 많이 들어봤고
실제 경험은 없다쳐도 알고있는 내용이 많아
쉽겠거니 생각했는데
정답을 못맞추는 경우가 허다하더라구요.
적당히 알고있는 것이 어떨때는 모르는것만 못한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구명조끼를 입은채 물속에 떠 있는데 구조대가 오지 않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과 체온이 떨어지는데
어떤 자세로 있어야 오래 버틸수 있을까요?
배영하듯이 누워있기, 다리를 아래로 펴고 있기, 양팔로 무릎을 감싼 자세
저는 배영하듯 누워있기를 선택했는데
양팔로 온몸을 감싸안아 물에 닿는 몸의 면적을 줄여야
체온과 체력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배가 침몰할때는 배 주변에 큰 소용돌이가 생기니
구명정에 타고 배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것,
평소 건강한 사람이 갑자기 기절했을때는
머리는 심장보다 낮게하고,
다리는 심장보다 높게해서 머리로 피가 잘 흐르게 해야한다는 것,
독극물을 마셨을때는
독극물의 종류에 따라 처지가 다르다는 것도 알게되었네요.
기존에는 토하게하면 안되고 물이나 우유을 마셔 묽게 만들어야 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세탁제,비누,샴푸등 토를 해야하는 독극물이 있고,
화장실 탈취제, 표백제, 얼룩제거제등은 우유나 물을 마셔 희석시켜야되고,
시너나 벤젠,살충제,매니큐어, 유성페인트, 화장실 청소용세제등은
아무것도 먹어서는 안되고 바로 병원으로 가야한다고 해요.
생활 안전,교통 안전,화재 안전,동물 안전,야외 활동 안전,
자연재해 대비, 범죄,전쟁,테러대비
이렇게 총 7가지 테스트로 나누었고, 테스트마다
GRT대원 테스트 평가표가 있어서
자신의 점수를 계산해볼수 있도록 하고 있네요.
책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친구들 모두 안전대원이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