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계속 살래요

지구에서 계속 살래요 -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는 책 ㅣ 생각을 더하면 3
게바 실라 글.그림, 김배경 옮김 / 책속물고기 / 2015년 4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영원히 그자리에서 우리 인간들을 위해 존재할것만 같은데

현실은 그렇지가 못한가봐요.

온실가스니 지구온난화니..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고,

갑작스런 이상기후로 우리는 예전과 달라졌음을 실감하게 되었지요.

나하나쯤이야 라는 생각으로 오늘도 지구에 해를 가하고 있지는 않은지

많은 반성이 되네요.

우리가 인식하지 못한채 범하는 작은 습관 하나만 바꿔도

지구의 생명을 늘릴수 있다는 것 잊지 말아야겠어요~

이책은 지구 환경에 관한 책답게 재생용지를 원료로 한 종이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

제작되었다고 하네요. 우리아이만해도 종이를 낭비하는 습관이 있는데

앞으로는 양면지활용을 적극 실천하고 재활용 분리수거도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좋은 공기는 필수적이지요.

숲과 바다가 이산화탄소를 먹어치우고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고 있는데

점차 숲이 사라지고 바다의 이산화탄소 수용량도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하니

우리 지구의 미래가 걱정스럽네요.

산업혁명으로 기계가 발달하고, 기계의 연료인 석탄과 석유를 많이 사용하다보니

점차 환경을 해치게되었지요.

요즘은 대체에너지의 개발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핵융합 발전소가 빨리 세워졌으면 좋겠고,

환경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편리한 삶을 영위할수 있도록

우리 친구들이  얼른 친환경 에너지를 개발해주었으면 하는 바램도 생기네요.

그날이 오기전까지 우리는 자원을 아끼고 재활용을 실천하며 살아야하지요.

차보다는 도보로, 목욕대신 샤워, 양치할때는 컵에 물을 받아서,방에서 나올때는 불끄기..

사소한 것 같지만 습관이 되지않으면 실천하기가 어렵죠~

저역시 설겆이 물을 받아서 사용할때보다 흘리면서 할때가 많은데..

지구를 위해 오늘부터라도 꼭 습관들여야겠어요.

책 맨뒷쪽에 용어보기가 나와있어 환경 관련용어를 한눈에 살펴볼수 있어

학습에도 도움이 되네요.

지구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원인을 통해 어떤 대책이 필요한지 생각하고,

무엇을 실천해야할지 알려주는 책이네요.

최근 본 영화중에 인간이 더이상 지구에서 살수 없게되어

다른 행성을 찾아가는 장면이 나오던데..이런 일은 없어야겠지요??

학생부종합전형 명품 컨설팅

학생부종합전형 명품 컨설팅 - 특목고에서 의대까지 강남 대치동 엄마의 합격전략
이미경.변문경.기순신 지음 / 다빈치books / 2015년 3월

요즘 우스갯소리로 아이가 좋은 대학에 가려면 엄마의 정보력, 할아버지의 경제력,

아빠의 무관심이 필요하다고 하는데...ㅋ

우리아이 이제 6학년이다보니 진로며 대입이며 적잖이 신경이 쓰이네요.

초등때는 무관하지만 중학교부터는 중요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거든요.

첫째아이이고, 주변사람과의 소통이 부족한 저로써는

정보를 얻을만한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요런 좋은 책을 만나게 되어 많은것을 배우게 되네요.

학생부 종합전형..자기소개서작성,.생활기록부 관리, 입학사정관이니 맞춤형 면접이니.

엄마때와는 너무 다른 입시때문에 읽으면서도 한숨이 쉬어지는데

이책을 다른 누군가보다 먼저 만날수 있었음에 위로받으며

입시전략을 세워 장기적, 계획적, 자기주도적으로 대책을 마련하다보면

아이한테 도움이 많이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모로써 늘 옆에서 아이를 봐오지만 아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찾기란 쉽지않은데..

무엇보다도 내 아이의 전공 적성을 찾아 개발하는것이 우선인것 같아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전공역량과의 관계를 구상해 매치시켜 경쟁력을 키워야하구요.

책을 읽다보니 이제껏 아이한테 요구했던 많은 것들이 잘못된 것이라는 생각도 들고,

아이의 생각보다는 다른이의 시선이나 남들이 인정해주는 것을 중요시했는데

이제는 꼭 내신이나 성적만이 살아남는 방법은 아닌것 같아 혼란스럽기도 하네요.

부모가 아이의 입시에 도움이 되기위해서는

자녀와의 관계에서 믿음이 뒷받침되어야하고, 서로가 솔직히 상의해 같이 움직어야한다는것,

아이에 대해 가장 잘아는 사람이 부모라는것도 새삼 깨닫게 되네요.

기존에 잘 몰랐던 자유학기제,전공적합성,학생부전형이니 하는 말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알게되고,

생활기록부 관리법,자기소개서를 잘쓰기위한 전략,

효율적인 면접 준비방법들에 대해서도 배워볼수 있었어요.

이책을 읽기전까지만 해도 막연했던 입시가

조금은 현실감있게 다가오고, 큰 흐름의 줄기가 희미하게나마

보이는듯한 느낌도 받게 되네요.

이제는 좋은 대학에 가기위해서 공부만 열심히하면 되는게 아니라

부모의 정보력이 꼭 필요함을 인지하면서

지금부터는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린드버그 하늘을 나는 생쥐

린드버그 : 하늘을 나는 생쥐 - 멀티버스 인물동화 ㅣ 독깨비 (책콩 어린이) 34
토르벤 쿨만 글.그림, 윤혜정 옮김 / 책과콩나무 / 2015년 3월

비행기의 발명과 모험을 소재로한 멋진 책이에요.

삽화가 정말 멋지다는 생각을 했는데 글과 그림이 토르벤 쿨만작가의 작품이네요.

토르벤 쿨만은 일러스트와 시각디자인,북디자인을 공부했고

그의 첫번째 그림책이 바로 이책이라고 해요.

비행기의 발명하면 라이트 형제가 떠오르지만 그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하늘을 나는것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비행물체를 만드는데 노력을 했는데요.

그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느껴볼수 있는 시간이 되었네요.

이책의 맨 마지막에 찰스 린드버그가 등장해요.

미국의 조종사이자 비행의 선구자로 1927년 단일엔진 비행기로

대서양횡단에 성공한 최초의 조종사네요.

누군가 해보지않은 것에 대한 도전...

최초라는 타이틀이 붙는 선구자가 된다는 것은 가슴떨리는 일이기도 하지만

한없이 불안한 일이기도 한데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자신이 원하는 일에 뛰어들어 행동으로 옮기고

무사히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그가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드네요.

작가는 찰스 린드버그의 비행에 대한 갈망을

생쥐의 비행에 빗대어 멋진 상상으로 표현해 내었네요.

인간들의 책읽기를 좋아하던 호기심많은 생쥐가

친구들을 찾아 기회와 자유의 땅인 미국으로 가기위해

스스로 비행기를 만들고 비행에 도전하며

자신의 목표를 이루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어요.

작고 약해서 주위의 큰동물들의 위협을 받게되지만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결국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게 되네요.

우리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위해서는

 많은 어려움에 부딪치고, 좌절도 경험하겠지만

도전하고 인내하고 노력하다보면

성공이라는 두글자가 자신의 것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꿈을 가지고 도전하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는 멋진 그림책이에요.

나만의 일러스트 그리기

나만의 일러스트 그리기 ㅣ CQ 놀이북
최재연 지음 / 엠앤키즈(M&Kids) / 2015년 3월

우리아이들 창의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이쁜 일러스트 컬러링 다이어리북 소개해 드릴께요.

일러스트 그리기 홀릭이던 우리 딸냄이 요즘 컬러링북에 빠져있는데요.

이책은 일러스트 그리는 법과 함께 컬러링까지 해볼수 있는 책이에요.

그림이 깜찍해서 초등 친구들이 좋아할만 하네요.

표지에 CQ놀이북이라고 적혀있는데 CQ는 창의력을 높이는 문화지능이라고해요.

엄마도 어릴때 색칠놀이 많이 했었는데 요즘은 색칠놀이책을 컬러링북이라고해서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많이들 즐기는데요.

안티스트레스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1일 부터 100일째날까지 스케줄에 맞춰 일러스트 그리는 방법을 배워볼수 있어요.

파트를 나누어 학교와 집밖 아이템, 집안의 다양한 소품,

우리 친구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먹거리, 귀여운 동식물,

인물의 얼굴과 전체 모습 그리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는데요.

그리는 순서의 변화 모습을 차례대로 나타내주어

따라 그리기 쉽네요.
아이템별로 일러스트 그리는 법도 배우고,

각 파트가 끝날때는 컬러링을 하면서 집중력을 키워보는 시간도 가질수 있지요.

개인적으로 그림 잘 그리는 친구들 보면 참 부러웠는데

배운 일러스트와 컬러링을 활용해 다이어리를 멋지게 꾸밀수도 있을것 같아요.

이쁜 다이어리는 친구들의 부러움을 왕창 받겠죠??ㅎ

다양한 헤어스타일과 포즈, 의상과 소품그리기는 이쁜것을 좋아하는

여자친구들의 패션센스에도 도움이 될것 같네요.

별책 부록으로 CQ를 높이는 캐릭터 컬러링북 <나만의 컬러링 일러스트>가 마련되어 있어서

다양한 컬러링을 즐길수 있네요.

자기마음대로 멋지게 꾸미다보면 컬러 감각도 많이 좋아질것 같아요.

두뇌발달이나 창의성,감각 많은 부분에서도 좋은 효과가 있지만

즐겁고 재밌는 일을 하므로써 느껴지는 정서적 안정감과 행복감을 얻을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네요.

리더를 위한 만화 : 한국 고대사

리더를 위한 만화 : 한국 고대사 ㅣ 리더를 위한 한국사 만화 1
우덕환 글.그림, 고성훈 외 감수 / 로직아이(로직인) / 2015년 3월

역사의 경우,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위해서는

반복적인 책읽기와 학습이 이루어져야하는 과목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지원이, 역사과목을 좋아해서 역사관련 책들을 잘 읽는 편이지만

질문을 했을때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번에 만난 리더를  위한 만화 한국고대사는 학습만화로 이루어져 재미도 있지만

내용이 참 충실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국 고대사 부분이 시리즈의 첫번째 책인데 구석기부터 발해까지의 한국의 역사를 만날수 있어요.

고대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기 좋더라구요.

만화의 구성도 울딸 저학년때 만났던 단행본의 책들과 차별화되어

고학년 친구들이 읽기 좋겠어요.

그림의 크기가 좀 적은편이어서 언뜻보면 아이들이 싫어하는 풍인것 같은데

읽다보면 코믹스런 내용도 많아 재밌게 읽을수 있어요.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한민족의 기원과 선사시대, 4대문명, 고조선의 성립과 발전,

삼국의 형성과 성장, 고구려의 대외항쟁과 신라의 삼국통일,

통일신라의 발전과 발행의 건국과 융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내용이 꽤나 탄탄해서 요즘 한국사 능력시험 대비하는 친구들도 많을텐데

재밌게 읽으면서 공부해도 해도 좋을것 같아요.

각 장이 시작하는 부분에 한국사와 세계사 비교연표도 나와있어서

한국사와 더불어 세계의 역사까지 한눈에 살펴볼수 있네요.

만화 사이사이 팁을 두어 잘 모르는 어휘나 알고 넘어가야할 부분에 대한 설명이 덧붙여져있어서

책 읽으면서 궁금증을 바로바로 해결할수 있었네요.

맨뒷쪽에는 한국 고대사 연표가 한페이지로 잘 정리되어 있고,

고대사 인물 연표도 마련되어 있어 고대사 인물들을 살펴보기에도 좋네요.

개인적으로 역사인물들을 나열해 나타낸 경우는 많이 봤으나

연표로 나타낸 경우는 처음이었는데 역사적 인물을 시대별로 정리해주어

인물과 역사적 흐름을 파악하기가 좋더라구요.

요책으로 반복해서 읽다보면 역사를 제대로 마스터 할수 있을것 같아요.

다음편으로 만나게 될 리더를 위한 만화 한국 고려사도 무척이나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