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쓰는 소설

소설 쓰는 소설 ㅣ 새로고침 (책콩 청소년)
스도 야스타카 지음, 김지연 옮김 / 책과콩나무 / 2018년 1월

중학생 딸아이가 글쓰는데 흥미를 가지고 있어서 읽혀주고 싶어 선택한 책이에요.

소설쓰는 소설이라는 제목이 참 특이한데요.

소설쓰는 방법이 나온 책인가 싶었는데 재밌는 소설이네요.

아이가 책읽고 쓴 리뷰를 올려봐요.

소설쓰는 소설이라는 책은 쉽게말해 소설 안에 또 다른 소설이 존재하는 책이에요.

책의 주인공 '나'가 소설을 직접 쓰면서 글을 쓰는 방법을 배우게 되고, 그러면서 '나'와 '나'가 쓴 소설속의 주인공도 점차 성장해나가지요.

'나' 그러니까 소설쓰는 소설의 주인은 기미코에요.

기미코는 축구부 선수였지만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고, 우연한 계기로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자신에게 조언을 해준 다이조가 있는 문예부에 들어가게 되네요.

기미코, 다이조, 가에데,하루노. 이렇게 네명으로 이루어진 문예부는 드디어 제대로 된 활동을

하기 시작하지요.바로 신인상 공모전을 위한 소설 쓰기에요.

소설의 제목은 '다시 일어나는 소녀'이다. 릴레이 소설로 문예부 학생들이 돌아가면서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형식인데요.

소설의 주인공인 에루코가 좌절을 겪으며 힘겨워하다가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기미코는 에루코라는 캐릭터 안에 자신의 경험을 불어넣으며 진정성 있게 소설을 써나가네요.

때로는 고민하며, 다이조와 의논 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해결법을 얻게 되지요.

결국 문예부는 성공적으로 소설을 창작하기에 이르네요.

글쓰는 법을 잘 아는 다이조가 알려준 팁덕분에 소설쓰는 방법에 대해 배울수 있어서

앞으로 글쓰는데에도 도움이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