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극장가에서 인기있는 애니매이션 모아나가 책으로 나왔네요.
우리 지원이 방학숙제로 원서읽기가 있는데
원서에 대한 거부감이 워낙 심한편이라 좀더 쉽고 재밌게 원서를 접해줄수 없을까
생각하던차 만나게 되었어요.
영화를 먼저보고 책을 접하면 훨씬 재밌게 공부할수 있을것 같네요.
그렇다고 꼭 영화를 봐야하느냐..그건 아니지만요..
표지도 그렇지만 책속 주인공들의 모습덕분에 영화를 본것처럼
공부할수 있어요~ㅎ
부족의 족장이 될 모아나의
용기있는 바다로의 모험을 그리고 있어요.
모아나는 과연 마우이를 찾고, 테피티의 심장을 돌려놓을수 있을까요???
이 책의 나눠서 분리할수 있는 두권 구성이에요.
소설판 원서 한권과 워크북,CD도 포함되어 있지요.
효과적인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프리뷰-리딩-리뷰의 3단계를 거쳐서 원서를 읽으면 좋다고하는데요.
워크북이 그 역할을 잘 해주고 있어요.
원서를 볼때 큰 복병중 하나가 단어일텐데요.
어려운 단어를 워크북 단어장에서 확인하고 공부할수 있으니 좋네요.
사전식으로 이루어져 주요단어와 더불어 영영표현과 한국 표현을 함께 공부할수 있더라구요.
원서읽기 시작은 좋은데..항상 단어찾다가 시간만 보내고 중도포기하게 되던데
단어정리가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단어공부부터 먼저하고 시작해요.
원서독해와 더불어 오디오북 CD를 통해 원어민 성우의 발음을 반복해서 듣다보면
귀가 열리고 리스닝 실력이 향상되겠어요.
그것만 있느냐..절대 아니죠..
이해했는지 점검하고 넘어가는 간단한 문제풀이도 있고,
인터넷을 통해 동영상 강의도 만날수 있어요.
www.EBSreading.com
다양한 방법으로 공부할수 있으니
원서읽기가 힘들더라도 포기하지않고 공부할수 있을것 같아요.
워크북 뒷쪽에 원서읽기 팁이 마련되어 있는데
원서읽기 울렁증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라면 꼭 읽어보면 좋을 내용이더라구요.
원서읽기도 반복해서 공부하면 좋은데
지루하지 않게 반복할수 있도록 조언해주시네요.
이 책을 통해 21450개의 단어와 1000개 이상의 어휘와 표현들을 만나게되는데
다른 원서에서도 나오는 보편적이고 필수적인 어휘들이라
반복해서 활용하면 영어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리딩,리스닝, 스피킹,라이팅등 자신이 취약한 부분이 있게 마련인데
원서읽기를 통해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잘 알려주고 있어서 좋네요.
세계적인 언어학자 스티븐 크라센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많은 글을 읽는 것은 영어를 익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니다.
그것은 유일한 방법이다"
모아나 얼른 보고 롱테일북스의 영화로 읽는 영어원서 시리즈
다른 이야기들도 만나봐야겠어요.
영어 원서 술술 읽는 그 날까지...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