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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선물 - 내 인생을 바꾼 다섯 가지 가르침
기타가와 야스시 지음, 송소영 옮김 / 마일스톤 / 2016년 9월
평점 :
품절

아버지,
어머니와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든든한 버팀목이자 나를 있게해준 근원의 힘..
그런 아버지가 가르침의 선물을 주신다..
늘 많은 가르침을 받고있으나
책을 통해 전해받는 느낌은 또 새로우리라...
나의 아버지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자수성가하신분으로 성실하고 부지런하신 분이다.
그런 아버지가 어렸을때부터 나에게 늘 했던 말이 있다.
"시간은 금이다" 시간보다 소중한것은 없다고..
그때는 어렸고, 잘 몰랐지만
이제 중년이 된 나는 시간의 소중함을 가슴으로 느낄수가 있다.
아버지가 무엇을 말하고싶었는지도 알고,
내 아이한테 늘 내뱉는 말이기도 하다.
나는 내아이에게 시간과 돈을 투자하면 못할일이 없다고 늘 말한다.
혹자는 시간이나 돈이 없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평범하기를 거부한 것이고,
상식의 틀에 갇혀 성공하기를 거부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배우게 되었다.
젊다는 것 만으로도 많은 가능성이 있고,
성공할수 있고, 도전할수 있고, 실패할수 있다.
그 실패를 두려워하지않고 좌절하지 않으면 그역시 성공하는 밑거름이 되리라..
오늘 아버지의 선물을 내아이한테 권하고 싶다.
대학을 갓 졸업한 청년 유스케는
새로운 출발을 위해 도쿄로 상경하게 된다.
성공의 거대한 꿈을 품은 유스케에게
아버지는 한권의 책을 권하고,
열차안에서 그 책을 읽게 된다.
아버지가 손수 한자한자 적어 만드신 책이다.
일기장이겠거니 생각했지만
그 책은 소설로 시작된다.
마치 유스케 자신의 이야기인냥
새로운 삶을 위해 도쿄생활을 시작한
유스케라는 한 청년의 이야기다.
이 이야기속 유스케는 아들 유스케가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너무나도 보편적이고, 평범하고, 상식적인 삶을 살게된다.
이야기가 끝나고 아버지는 인생에서 필요한 다섯가지 가르침을
아들 유스케에게 전한다.
행복은 남과 비교를 통해 얻을수 있다는 상식의 틀을 깨라.
지금의 안정이 늘 계속된다는 상식의 틀을 깨라.
성공이란 부자가 되는 것이다는 상식의 틀을 깨라.
돈벌이가 되는 일중에서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한다는 상식의 틀을 깨라.
실패없이 살아야한다는 상식의 틀을 깨라.
나는 내아이한테 안정적이고 돈이따르는
실패없는 삶을 늘 요구하고 주입시켜왔다.
그렇다면 나는 내 아이를 성공시킬수 없는 부모라는 결론에 이른다.
나는 그냥 상식적인 부모에 지나지않는것이다.
평범한 것 만 추구하는 비범하지 못한 부모인셈이다.
내가 추구하고 있던것들이
진정한 성공이나 행복이 아닌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무엇에 가치를 두느냐에 차이일것이다.
진정한 성공과 행복..
그것을 얻기위한 다섯가지 가르침.
아버지의 선물을 만나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