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우화로 배우는 속담과 사자성어 진짜진짜 공부돼요 9
김숙분 엮음, 유남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가문비어린이의 '진짜진짜 공부돼요' 시리즈 아홉번째 이야기네요.

이솝우화속에는 지혜와 교훈이 담겨있어

 어릴때부터 아이들한테 많이 접해주는 책인데요.

이솝우화와 더불어 속담과 사자성을 함께 공부해볼수 있는 책이에요.

기존에 읽어서 알고 있는 이야기도 있고, 처음 듣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이야기 이후에 함께 생각해보는 코너도 있고,

우리나라의 옛 속담과 사자성어까지 공부할수 있어서

일석삼조의 책이더라구요.

속담풀이와 사자성어의 뜻풀이까지 자세히 나와있어서

엄마가 읽기에도 괜찮았어요.

모르는 사자성어도 많이 알게되었구요.

 

 

여우와 학의 식사 초대라는 이솝우화는 들어보셨나요?

여우가 학을 저녁식사에 초대했는데

자기만 생각하고 평평한 접시에 대접하여

학은 쫄쫄 굶고 돌아와요.

며칠후 학이 여우를 저녁식사에 초대했는데

학은 복수삼아 목이 긴 병에 음식을 내놓네요.

이 이야기를 통해 생각해볼 점은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인데요.

배려하는 마음없이 친구에게 상처를 주면 다시금 자신도

그런 상처를 받게되는것 같아요.

이 이야기로 살펴본 속담은

'자기 사랑 자기가 끼고 산다'에요.

저는 처음 듣는 속담인데요.

저 하기에 따라 사랑도 받고 미움도 받는다는 뜻이지요.

제가 울딸에게 자주 사용하는 말이네요.

사자성어로는 인과 응보를 배울수 있는데요.

원인과 결과는 설로 물고 물린다는 뜻으로

좋은 일에는 좋은 결과가

나쁜 일에는 나쁜 결과가 따른다는 뜻이네요.

여우는 학을 배려하지 않아 자신도 대접을 받지 못한것이지요.

우리 아이들 이 이야기를 통해

남에게 먼저 배려하고 착한 행실을 하면

자신도 곧 그런 대우를 받을수 있고,

자신에게 그 복이 돌아온다는 것을 깨달을수 있겠어요~

이렇게 이솝우화와 속담,  사자성어속에 숨은

삶에 대한 지혜와 교훈,인성을

배울수 있어 아이들의 마음을 키우고 넓혀줄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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