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진화하는 무서운 전염병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26
이화영 지음, 임성훈 그림 / 뭉치 / 201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지난해 전염병 메르쓰 때문에 몸을 사렸던 기억이 나는데요.

전염병은 예나 지금이나 참 무서운 병 같아요.

메르쓰때도 근거없는 유언비어들이 많이 돌아

그것을 믿고 실천했던 사람들이 더러 있었는데

다른나라에서는 이런 경우도 있었네요.

나이지리아에서는 오랜시간 소아마비 백신의 예방접종이

불임을 유발하고 에이즈를 감염시킨다고 헛소문이 퍼진데다가

백신이 돼지고기 성분으로 만들었다는 소문까지 확산된 결과

백신을 거부하는 움직임이 거세었다고해요.

유니세프는 10년에 걸쳐 이 헛소문과 싸운끝에

 2015년에 처음으로 소아마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하니

소문이란게 얼마나 무서운지 새삼 깨닫게 되네요.

그뿐만이 아니지요. 중세로 가면 페스트가 마녀때문이라고 몰아

50만명에서 80만명의 여성들이 처형당했다고해요.

그런데 이런 분위기를 기독교인들이 이교도를 몰아내는데 사용하기도 하고,

교회에서 재정확보를 하기위해 죄없는 사람들을 죽이는데 이용한

합법적인(?) 살인이였다니 놀랍네요.

 

이 책은 전염병의 역사를 이야기를 통해 쉽고 재밌게 살펴볼수 있는 책이에요.

알고 있는 지식을 입으로 말하기 힘들어하고,

발표를 잘 못하는 친구들도 많은데요.

토론왕시리즈는 그런 친구들에게

발표를 좀더 자신있게 할수 있도록

지식을 전달해줌과 동시에 쳬게적으로 생각할수 있는 방법을 던져주고,

논리적으로 말할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주인공 민준이는 친구들과 동생이 아파서 학교를 결석하게 되자

그 원인을 찾아보기위해 나백신 박사님께 가지요.

박사님이 새로 개발한 나노미터 단위로 바이러스 크기까지 작아지게 만드는

레이저를 이용해 박사님과 민준이는

민지의 콧구멍속으로 들어가게 되네요.

그곳에서 만난 바이러스와 세균을 통해

조선시대를 강타했던 콜레라,로마제국을 멸망시킨 말라리아,

브라질을 습격한 자카바이러스등

여러 전염병들과 병원균을 발견한 역사적인 인물들을 살펴보게 되지요.

이처럼 무서운 전염병들이

살상무기가 되어 전쟁에 이용되는 상상을 하면

바이러스의 위력이 공포스럽지 않을수 없는데요.

요즘에는 과학기술의 발달되어

빅테이터 분석으로 전염병의 양상을 예측해

전염병에 대응한다고 하네요.

바이러스에 대해 배웠으니 개인적으로도 위생에 좀더 신경써서

전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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