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부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45
알렉스 쉬어러 지음, 이도영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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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유령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고, 유령이 왜 없냐? 하시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유령하면 무섭다기보다는, 날아다니는 흰색천의 악동이 생각나네요.ㅎ

청소년들을 위한 모험판타지소설 "유령부"는 미래인의 청소년걸작선 45번째 이야기지요.

의회의 지시에 따라 설립되어 초자연적인 존재의 실체와 활동에 대해 조사한다는 목적을 가진 유령부는

유령이 실존한다는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내고, 현실에 나타날시  어떤 특징을 보이는지, 또 골치 아픈

유령의 경우 박멸책까지 연구해야하는데요.

현 유령부는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지 않네요.

유령부의 최고 책임자 카퍼스톤 영감,유령의 탐지및 제반 업무를 총괄하는 팀장 롤리양,

롤리양의 조수 기빙스군, 상부 보고를 책임지는 사무장 스캔트 부인 이렇게 4명의 직원과

쥐잡는 용도로 쓰이는 고양이까지 모두들 안일하게 근무하던중

유령의 존재를 믿지 않으며 유령부 폐쇄를 주장하는 냉철한  비스턴 감독관의 방문으로

유령부의 발등에 불이 떨어지게 되네요.

일자리를 잃지않기 위해 유령부는 유령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야하고,

결국 아이들을 이용해 유령을 불러들이기로 하네요.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된 유령 사냥꾼 팀과 코들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한은 눈앞으로 다가오는데 과연 그들은 유령을 찾아내어 유령부의 폐쇄를 막을수 있을까요?

상상력을 자극하는 유령을 소재로하여 아이들의 호기심과 모험심을 이끌어내고,

책읽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책이네요.

유령의 존재를 믿든 안믿든 남녀노소,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흥미롭게 읽을수 있는데요.

유령의 존재와 삶과 죽음,사후세계에 대해서도 생각해볼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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