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잡기 대회 독깨비 (책콩 어린이) 39
실비아 맥니콜 지음, 최윤정 옮김 / 책과콩나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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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흥미로운 이책은 책과 콩나무의 책콩어린이 서른아홉번째 이야기네요.

책콩어린이 책을 만날때마다 진한 감동을 받고 있는데..

이번 책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바른마음을 갖고 자신이 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이 아름답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동화였네요.

윌리엄이 바르지 못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면 1등을 했다한들

우리아이들의 공감을 얻지 못했을텐데

친구를 사랑하고 나눌줄 아는 마음을 가졌기에

책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윌을 응원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파리잡기대회에 참가하게 되면서부터 줄기차게

 주인공 윌리엄이 우승을 해서 콧대높은 부잣집 프레드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주길 바라게되는데요.

바르지 못하게 얻은 1등은 최선을 다한 2등보다 가치가 없다는 것을

우리친구들에게 일깨워주네요.

 

 

내용중에 가장 콧끝을 찡하게 만들었던 글귀를 사진속에 담아봤는데요.

이야기 맨끝에 파리잡기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사진을 찍지요.

그때 윌리엄은 플래쉬 불빛속에서 자신의 미래를 봅니다.

윌리엄이 미래에 어떻게 되느냐고요?

윌리엄이 무엇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하지만 윌리엄은 우리 아이들처럼

무엇이든 될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고,그것을 위해 노력한다면

무엇이든 될수 있지않겠어요?

제가 우리 딸한테 늘 하는 말이에요.

무엇이든 원하는 것은 다 될수 있는 지원이가 부럽다구요.

수많은 길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우리 아이들...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다보면

자신의 꿈에 한발짝 다가갈수 있을꺼에요.

엄마와 동생을 잃고 좌절할수 있는 환경속에서

희망을 잃지않고, 이쁜 마음을 간직한채 살아가는

용감한 12살 소년 윌을 만난다면

자신이 이 세상에서 얼마나 행복한 사람이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사람인지를 깨닫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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