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 아저씨네 수상한 박물관 과학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과학동화 2
최은영 지음, 윤지회 그림, 장수철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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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의 인문학동화에 이어 과학동화도 만나게 되었네요.

처음 과학동화 두번째 이야기에요.

다윈아저씨와 함께 진화에 대해 공부해볼수 있어요.

우리 지원이는 유난히 과학과목을 어려워하는데

요렇게 재밌게 과학공부를 할수 있다니 요 시리즈 마음에 드네요.

 

 

몇주전에 우리 지원이, 모듬숙제가 있었는데

모둠구성원들이 하나같이 마음에 안든다고

집에 와서 투덜투덜대더라구요.

자신은 숙제를 함께하고 싶은데 다들 따라주질 않고 시간이 없다고만 한다고 말이죠~

결국, 지원이 모둠은 함께 과제를 하지 못하고

한 친구만 개인이 숙제를 제출했다고해요.

우리 지원이도 과제를 하지 않았구요ㅠ

그런데 책속의 친구들은 다르네요.

읽으면서 지원이가 직접 경험한 내용이라 더 공감대가 형성될것 같고,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친구들이 함께 모여서 과제를 하는것이

어려운 일이지만 결국 마음을 맞춰 과제를 해낼수 있음을 배울수 있을것 같더라구요.

과학뿐만 아니라 친구관계에 대해서도 공부가 되겠어요.ㅎ

성격이 급한 상언이, 늦어도 너무 느린 경환이, 다문화 가정의 보라,

친구들의 단점을 잘 보는 주인공 준서까지..최악의 4친구가 모였네요.

이 네명의 친구들이 한모둠이 되어  과학탐구보고서라는 과제를 받게되네요.

준서는 자신의 팀이 절대로 과제를 해내지 못할꺼라며 실망하지만

다윈아저씨는 최악의 사람은 없다며 주어진 환경에 적합한지 아닌지, 또는 얼마나

적합한지가 중요하다면서 알쏭달쏭한 말을 하시네요.

친구들은 다윈아저씨의 수상한 박물관에 들러 이상한 모험을 하며

진화에 대해 배우고, 서로 마음을 모아 함께 과제를 수행하게 되지요.

맨 뒷쪽에는 진화론을 연구한 다윈이 어떤분인지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고,

독후활동지를 통해 정독했는지 살펴보면서

배운 내용을 확인해 볼수 있어요.

논술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책을 읽어도 내용을 글로 정리하기가 힘든데

문제를 풀어보면서 책 내용을 다시한번 생각하고

글로 정리해볼수 있네요.

교사나 학부모에게 도움을 주는 예시답도 나와있어서 좋더라구요.

단순히 독서만 하는것이 아니라 책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킬수 있어서

정독의 힘을 길러주는 책이 될것 같아요.

초등친구들한테 권해주고 싶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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