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애니메이터

아빠는 애니메이터 ㅣ 틈만 나면 보고 싶은 융합 과학 이야기 3
서지원.조선학 지음, 주순교 그림, 구본철 감수 / 동아출판 / 2015년 7월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에 대해 살펴볼수 있는 책이에요.

애니메이션 안에 숨겨진 과학,기술공학,수학,인문예술까지 배울수 있어요.

빛의 성질, 애니메이션 만드는 방법,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곱셈과 나눗셈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애니메이션 작품들도 만나볼수 있었네요.

우리 지원이의 경우 애니메이션 작품과 디즈니랜드에 관한 부분을 제일 재밌어하더라구요.

왜 안그렇겠어요..

저도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보고있으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마음이 편해지면서 동심으로 돌아가는 느낌이 드는걸요~

1834년 영국의 윌리엄 조지 호너에 의해 발명된 조이트로프는

원기둥 모양 장치 안쪽에 연속되는 동작을 그린 종이띠를 붙여

회전시키며 구멍을 통해 안쪽의 그림을 보는건데요.

조이트로프의 발명으로 인해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질수 있었지요.

애니메이션은 눈으로 들어온 빛이 뇌로 전달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특성을

 이용해 만드네요.

아름이, 아모미와 함께 재밌게 책을 읽다보면

다양한 과학적 지식을 접하게 되더라구요.

글자 크기나 모양,색깔들을 다양하게 바꿔주고 있어서

더욱 흥미롭게 읽을수 있었던것 같아요.

각 장의 마무리에 STEAM쏙 교과쏙을 두어

Q&A형식으로 앞서 배운것들을 정리해주었고,

현 교과서의 몇학년부분에 해당하는 공부인지도 알려주고 있어요.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다양한 발명품들이 나오는데

그중 프락시노스코프는 직접 만들어볼수 있도록

만드는 방법까지 소개하고 있더라구요.

재밌게 책 읽고 조이트로프도 만들어 보았네요.

표정이 바뀌는 얼굴을 그려넣어

회전시켜 보았는데요.

금새 울음보를 터트리는 귀여운 꼬맹이가 되었네요.

우리 지원이 과학을 좀 어려워하는편인데...

동아출판의 틈만나면 보고싶은 융합과학이야기 시리즈로

과학과 좀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