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사과나무를 지켜라 - 동화로 배우는 약속 즐거운 동화 여행 46
조명숙 지음, 공공이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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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어린이의 즐거운 동화여행 46번째 이야기 <무지개 사과나무를 지켜라>는

약속의 중요성과 정직한 삶, 그리고 적성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약속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약속시간에 몇십분씩 늦는것은 예사로 여긴다든지..약속한걸 깜빡 잊는다든지해서

상대의 기분을 언찮게하는 경우도 종종있더라구요.

아이때부터 약속의 중요성을 각인시켜줘야할 필요가 있는것 같아요.

재밌는 이야기를 통해 약속을 왜 지켜야하는지 살펴볼까요??

 

 

용야나라에는 비를 내리게하는 능력을 가진 소중한 무지개 사과나무가 있어

나라의 평화를 지켜주고 있어요.

사과나무를 만지지도 따먹지도 못하게하고 심지어 사과나무 옆을 지날때는 코마개까지 하라는

사자왕의 명을 어기고 사과나무에 눈독을 드리는 못된 말 깜부기가 있었어요.

사자왕은 시험을 치러 무지개 사과나무를 지키기위한 용사를 뽑는데

깜부기는 자신이 용사가 되기위해 정직한 말 라온을 해치기까지하네요.

결국 사자왕의 테스트에 통과한 깜부기가

용사가 될뻔하지만

사자왕은 깜부기가 라온이 해낸것을 가로챘다는 것을 알게되고

깜부기와 라온은 재시험을 치르게되네요.

정직하지 못한 깜부기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위해서라면 물불가리지않고

남을 속이고 해치고,변명하고,핑계를 대네요.

우리아이들도 자신의 잘못을 정직하게 고백하기보다는 다른사람의 탓으로 돌리며

변명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정직한 라온의 모습에서 배울점이 참 많네요.

친구의 허물을 들추기보다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줄 알고

자신에게 주어진 소임을 지키기위해 노력하고, 잘못에 대한 벌을 달게 받으며

주어진 것에 만족하는 모습이 멋져요.

라온은 결국 용사의 길보다는 자신의 적성에 맞는 길을 찾게되는데요.

우리친구들도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수 있는 일을 찾아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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