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에게나 머릿속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순간이 있을텐데요.
우리아이들은 어떤 순간을 지워버리고 싶을까요?
엄마한테 혼났을때, 친구들앞에서 놀림을 당했을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실수를 했을때등 떠오르는 사건들이 많이 있을것 같네요.
학교에서 친구들로 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미움을 받게된다면
하루하루가 지옥같고, 그 순간순간들을 모두 지워버리고 싶을꺼에요.
하지만 지워버리고 잊어버린다고해서 모든것이 해결되는것은 아니랍니다.
현실을 바로 바라보고, 해결책을 찾아야지,,숨고 피해서는 그 상처가
온전히 치유될수 없는 것 같아요.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며 친구의 핸드폰을 훔쳤다는 도둑누명까지 쓰게 된 미지..
그러나 자신의 결백을 증명할수 가 없네요.
소풍날 있었던 일이 기억이 나지 않았거든요.
소풍날 미지는 귀신딱지 문방구에 들러 기억을 지워주는 초콜릿을 먹은 적이 있는데
그 이후부터 소풍날 무슨 사건이 있었는지 기억해 낼수가 없었지요.
자신이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을 지워버렸지만 마음이 편해질수는 없었네요.
새로 전학온 유정이 역시 문방구에서 초콜릿을 먹고는
자신의 아픈 기억을 잃게되지요.
미지와 우정
두친구는 알수없는 기억의 파편으로 얽히게 되고
서로의 아픔을 나누며 진정한 단짝이 되네요.
우리아이들 여러가지문제로 힘들때가 있게 마련인데
그때 힘이 될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가 생각해볼수 있을것 같고,
또 피하고 외면하기보다는 해결방법을 찾아야만 한다는것도 깨달을수 있어요.
잊고싶은 오늘이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면 그것조차
나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수 있고, 그 아픔으로 인해 좀더 성숙한 내 자신과 만날수 있다는것
잊지 말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