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타 소년 아이앤북 문학나눔 13
임지형 지음, 이영림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마루타란

1936년에서 1945년까지 일본 관동군 만주 제 731부대에서 자행된

한국인,중국인,만주인,몽고인,러시아인등 전쟁포로와 구속된 자 약 3천여명의

생체 실험 대상자를 말하네요.

마루타는 통나무란 뜻이라고해요.

참 끔찍한 일이 아닐수 없는데요.

우리 아이들에게 마루타가 무엇이고, 역사적으로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알려줄수 있는 책이랍니다.

 

 

 배고픔을 견디다 못해 경복이가 몰래 숨어든 차는

진실도 모른채 마루타로 실려가는 사람들을 태운 차였어요.

그곳에서 간질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둔 사토시의 눈에 띄게 되지요.

경복이 역시 간질병을 앓고 있는데 아들의 병을 고치는데 도움이 될수 있겠다싶어

마루타로 쓸 심산이었지요.

사토시는 아들 테츠오곁에  경복이를 두고 잡일도 시키고,

간질약을 실험하기도 하네요.

그런 내용을 모르는 경복이는 일본소년 테츠오와의 사이에서 우정을 키워가지요.

두 소년은 허물없는 친구로 서로 마음을 나누지만

결국 경복이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에 처하게 되네요.

절망밖에 남지 않은 경복이에게 실낱같은 희망이 생기면서 이야기는 끝을 맺고 있는데요.

어떤 불행한 순간에도 희망은 있고,

비정한 어른들의 행위와는 달리 민족을 뛰어넘은 순수하고 아름다운 우정도 있다는 것을

우리아이들에게 알려줄수 있을것 같네요.

우리 민족이 대부분 그렇겠지만 일본에 대한 악감정을 가지고 있는것은 사실인데요.

 앞으로 우리가 일본과 어떤 관계를 유지해야할지도 생각해보고,

역사를 바로 알고 현실에 대한 바른 이해가 있어야만

다시는 그런 아픔을 겪지 않을꺼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사람이 사람을 실험대상으로 쓴다는 것은 생각하기도 싫은 일인데요.

우리아이들도 역사속에서 그런 만행이 행해졌다는 사실을 알아야하기에

이책 조심스럽게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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