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멘토 오렌지 선생님
트루스 마티 지음, 홍미경 옮김 / 영림카디널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나의 멘토 오렌지 선생님>

전쟁에 나간 형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동생 리누스의 이야기인데요.

형 대신 아버지의 가게를 도와 배달일을 시작하게 된 리누스는 오렌지 배달을 하며

온화하며 다정다감한 오렌지 선생님을 만나게 되지요.

처음엔 전쟁을 실감할수 없었는 리누스도 부모님이 감춘 형의 편지를 훔쳐보고는 전쟁의 아픔과 현실을 깨닫게 되는데요.

영웅과 형을 일치시키며 막연히 전쟁에서  승리할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던  리누스는

생각과는 다른 현실의 냉혹함을 전해듣고 혼란에 빠지지요. 

형 동료의 죽음으로 인해 상상과 현실의 괴리를 느끼며 괴로워하고 있을때 

오렌지선생님이 리누스에게 힘이 되고, 상상의 위대함을 알려주시네요.

오렌지선생님의 작품세계와 전쟁과 자유,미래와 상상의 힘은 리누스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를 한층 성장하게 하지요.

결국 형이 돌아온다는 좋은 소식(?)과 함께 오렌지 선생님의 사망 소식을 듣게되는데....

 

이 작품에서 나오는 오렌지 선생님은 근대 추상미술의 선구자인 피에트 몬드리안을 모델로 쓰여졌다고해요.

몬드리안 하면 강렬한 사각형의 이미지,질서와 균형의 아름다움이 떠오르는데요.

책속에서 리누스가 전시회장을 찾아가서 본 오렌지 선생님의 마지막 작품은

1943년 미국 뉴욕의 맨해튼에서 그가 심혈을 기울 인 작품  빅토리 부기우기로

 당시 뉴욕 현대 미술관에서 몬드리안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열렸는데 역사적 사실과 맞물려 있네요.

책을 읽고나니 빅토리 부기우기가 더욱 궁금해져서 검색해 보았는데요.

미술에 대해 전혀 모르는 제 마음속에도 밝고 경쾌한 미래의 모습이 그려지는것이

그림에 대한 이해가 더 쉽게 되는것 같았어요.

 이 작품은 출간 이후 네덜란드와 미국에서 여러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았다고 하는데..

 저도 참 감명깊게 읽었네요.

이 가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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