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흥보가 꼬깽이와 떠나는 고전 여행 1
김금숙 만화, 최동현 감수 / 길벗스쿨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판소리하면 한복을 입은 소리꾼과 고수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매스컴을 통해 판소리를 들어본 경험만 있지

직접 불러보거나 배워본 경험은 없기에 별로 친숙하지 않은 공연이라는 생각이 강하네요.

우리아이들역시 판소리를 접할 기회가 별로 없기에

우리의 옛 문화라고만 알고 있지는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판소리는 우리의 전통 공연 예술로 유네스코가 2003년에 인류 구전`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했다고해요.

이렇듯 세계가 우리의 문화를 인정해주고 있는데도

우리나라에서는 점차 쇠퇴해 가고 있는 실정이지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써 아이들이 우리 문화에 대해 좀더 관심을 갖고

더 자세히 알게되고 나아가 우리의 문화를 계승할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책을 만나게 되었지요.

내심 아이가 판소리 관련 책이라 별로 좋아하지 않을수도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이는 이책 다 읽고 나더니.."이책 재밌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만화로 이루어져 있어서 아이의 관심을 끌었고,

어려운 판소리의 한자들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바꾸어 설명해주듯이

소리하고 있어서 마치 책을 뚫고 판소리의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고나 할까요?

어려울꺼라는 생각은 기우에 불과하고,

읽는 내내 킥킥대며 재밌게 볼수 있네요.

꼬깽이의 전라도 사투리도 구수하고요.

 

 

판소리를 아직 들어보지 못한 친구들도 이책을 읽고 판소리를 듣게 되면 판소리의 소리가 더 잘 들리고,

이해도 잘 될것 같구요.

 판소리를 들어보긴 했지만 내용이 어렵다고 느낀 친구들도 이책을 통해

판소리를 더 쉽게 이해할수 있을것 같고,

판소리와 더욱더 친해질수 있을것 같아요.

판소리 내용을 익살스럽게 풀어놓은데다가

꼬깽이가 옆에서 재미를 더해주고 있어서 책이 술술 읽히더라구요.

꼬깽이와 여덟째 마당까지 함께하다보면 흥보가가 절로 외워지는 느낌이에요.

판소리 속에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 있고, 깨달아야할 덕목이 들어 있는데요.

조상들의 가르침과  해학을 배워볼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는  책이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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