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람이 전하는 조선 통신사 이야기 - 배가 들어오는 날 담푸스 그림책 12
고바야시 유타카 글.그림, 김난주 옮김 / 담푸스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일본사람의 눈으로 바라본 조선통신사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조선통신사가 어렴풋이 어떤 역할을 하고, 무슨 사명을 띠고 있는지도 책을 통해 살펴볼수 있었지요.

역사와 관련된 용어라 지원이도 몇일 전 TV를 통해 통신사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조선통신사는 조선시대 조선에서 일본의 막부장군에게 파견되었던

공식적인 외교사절을 말하는것으로 그들이 일본에 가 어떤일을 하는지 배워봐요~

요도강 주변 마을에 조선통신사가 방문한 역사적 사건을

실제 상황처럼 나타내고, 재미난상상력을 더해 탄생된 책이네요.

사절단이 배를 타고 바다 건너 요도강을 따라, 또 에도까지는 땅으로 걸어서

오고갔다고 하는데요.

저는 사실 일본에서 우리 통신사들을 이렇게 환영해주었는지는 몰랐네요.

조선 통신사가 이렇게 대규모로 일본을 방문했는도 처음 알았어요.

문화를 알리는 관료들만 방문한줄 알았는데..

정사와 부사등의 관료를비롯해 학자, 화가, 의사, 승려,군인, 음악대, 기예단까지

총 5백명에 이르는 어머어마한 규모였다고 하니 정말 놀라워요.

그림과 실제처럼 묘사하고 있는재밌는 이야기를 통해 통신사의규모나 모습들을

자연스럽게 살펴볼수 있어서

 어린 친구들한테 통신사가 무엇인지 알려주기에 좋겠네요.

 

 

오사카항에는 큰배를 타고 이웃나라 사절단이 온다는 소식으로 많은 이들이 구경 나왔어요.

배를 타고 대규모로 방문하는것은 30년만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과거 생각에 일본사람들의 반김이 마냥 즐거울 수만은 없었지만

그들의 환대에 기분이 좋아졌네요.

요도강 중간쯤에 살고 있는 토메와 이치는 어른이 되어 멀리 배를 타고 나가고 싶은 꿈을 갖은 소년들인데요.

사절단들의 춤과 음악을 들으며 함께 어울리게 되네요.

과거의 아픈 역사를 갖고 있긴 하나 이웃나라에 문화를 알리고,

함께 어울려 감상하면서 앙금을 털어내고, 서로 친분을 나누는 모습을 보니,

얼른 일본이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마음속 깊이 사죄하여

우리마음속에 남아 있는 일본에 대한 악감정을 떨쳐낼수있도록

상처를 어루만져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야기 뒷쪽에는 작가 고바야시 유타카로 부터 과거의 조선통신사에 대한 알려주는 페이지가 있어

좀더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수 있었네요.

유아에서부터 초등 친구들까지 모두 재밌게 읽고 조선 통신사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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