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서치 형제의 책 읽는 집 - 책만 보는 바보 이덕무 이야기 위대한 책벌레 4
김주현 지음, 윤종태 그림 / 개암나무 / 201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책을 접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는 의문...

간서치가 뭘까??

간서치란 지나치게 책을 읽는 데만 열중하거나 책만 읽어서 세상 물정에 어두운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조선시대 선비 아정 이덕무의 별칭이지요.

이 책은 이덕무와 동생 공무가 함께 공부에 열중하는 이야기를 통해

가난한 삶속에서 힘겹게 공부하는 형제의 모습을 살펴보며

많은것을 배울수 있네요.

서자집안에서 태어나 변변한 벼슬을 할수 없었지만

현실을 책망하지 않고, 책읽기를 통해

어려움을 견뎌내고, 밝고 희망차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니 깊은 감동이 느껴지네요.

우리가 왜 공부를 해야하고, 책을 읽는 습관이 얼마나 좋은지도 깨달을 수 있어요.

이덕무는 1779년에 규장각의 첫 검서관이 되었는데요.

규장각 검서관은 9품의 낮은 벼슬로, 책을 교정하고 베껴 쓰는 일을 했다고해요.

비록 낮은 관리직이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마음껏 볼수 있기에 다른사람들의 만류에도

기꺼이 검서관직을 받아들였다고 해요.

이덕무를 통해 행복을 주는 삶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삶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수 있는 삶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어릴때부터 시간을 정해놓고 정해진 시간에 책을 읽고,

가난해서 읽을 책이 없을때는 장부나 달력을 봤다고 하니..얼마나 책읽기를 좋아했는지

짐작이 가는데요.

이덕무의 독서법이 <사소절>중 교습부분이 나와 있어

우리 친구들도 이덕무의 독서법을 배워볼수 있답니다.

힘이 되는 책속 구절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진정으로 배워야할 가치를 전해주는 글귀로

자신을 뒤돌아 볼수 있네요.

벼슬도 할수 없는데 왜 부지런히 책을 읽느냐고 책망하며 묻는 아우 공무에게

이 덕무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사람이 공부를 하는 이유는 사람답게 살기위해서라고...

벼슬을 한 사람이 덕이 있는 사람이라 말할수 없고,

벼슬을 위해 공부를 한 사람은

번드레한 옷을 입고 청산유수로 말을 해도

마음속 거울에 자신을 비춰보지 못하고,

책읽기로 마음을 다스리지도 못한 사람이라구요.

벼슬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진정 사람이 되는 공부를 해야한다고 말이지요.

요즘에는 꼭 학문적으로 성공하지 않아도 성공할수 있는 여러 길이 있지만

예전에는 신분의 차가 있어서 공부를 하고 벼슬을 해야만

대접을 받을수 있었는데요.

진정한 사람이 되는 책읽기를 알려주신 이덕무선생을 통해

우리 친구들 책과 좀더 친해지고,

책을 읽고 공부해야하는 이유를 조금이나마 깨달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