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찻길의 아이들 네버랜드 클래식 42
에디스 네스빗 지음, 찰스 에드먼드 브록 그림, 정미우 옮김 / 시공주니어 / 201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시공주니어의 네버랜드 클래식 마흔두번째 이야기 <기찻길의 아이들>은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밝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동심을 느낄수 있고,

부모님에 대한 사랑, 형제지간의 우애, 다른 이의 마음을 헤아리는 배려심등을 엿볼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읽혀주기 참 좋은 동화였네요.

사실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인 저역시 이번에 처음으로 알게된 동화였는데

19세기 증기 기관차에 대한 동경이 잘 나타나 있어서

 기관차로 운송했던 산업혁명당시의 아이들이 기관차에 대해 느꼈을 그 동경을

어렴풋이나마 느낄수 있었네요.

 

 

 

흥미진진한 사건들로 책 읽는 재미를 듬뿍 느낄수 있는데요.

갑자기 겪은 아버지의 모함사건으로 넉넉하게 살던 아이들이

시골마을의 작은 농가로 이사하게 되면서 그곳에서 자연과 함께 성장해 가는 이야기에요.

역에 가서 기차를 탐색하기도 하고, 역에서 만난 사람들과 어울려

많은 것을 배우게 되지요.

어린이는 놀면서 배운다는 얘기가 절로 생각나는데요.

교과서에서는 배울수 없는 다양한 것들이지요.

추운 날씨에 석탄을 마음대로 땔수 없어서 기찻길 석탄더미에서 석탄을 훔치다 발각되기도 하고,

기차사고를 막기도 하고,

불타는 배안에서 잠들어있는 아기를 구하기도 하고,

다친소년을 구하는 등 다양한 사건과 모험을 경험하게 되네요.

세 아이의 모험이야기가 해피앤딩으로 끝나고 있어서

아이들한테 읽혀주기 더없이 좋은거 같아요.

아이들은 자라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데 직접 경험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바른 가치관을 형성해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수 있는것 같거든요.

편견없이 다른사람의 마음을 헤아릴줄 아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마음 따뜻하게 만들더라구요.

이 작품을 쓴 작가가 자신이 사춘기를 보낸 시골마을의 모습을 그대로 녹여냈다고 하는데

그래서그런지 실감나는 표현으로 아이들이 살고 있는 시골의 풍경이

참 생생하게 다가오네요.

우리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진정으로 소중하게 여겨야할 많은 것들에 대해

배울수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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