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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편지 ㅣ 봄나무 문학선
샐리 그린들리 지음, 정미영 옮김, 이덕화 그림 / 봄나무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나쁜 초콜릿으로 유명한 샐리 그린들리가 들려주는 아프리카의 13살 소녀 리디아의 이야기인데요.
아프리카의 실정과 에이즈에 관한 시선,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 아프리카의 어린이에 대해 살펴볼수 있었네요.
가난과 세상의 곱지않은 시선으로 부터 동생들을 보살펴야하는 삶의 무게를
엄마가 남긴 편지글로 위로받고 용기를 얻는 소녀 리디아.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친구들, 자신이 가진것들에 대한 소중함과
다른 나라의 친구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살아가고 있는지 이해하고,
다른 사람의 고통과 안위를 돌아볼줄 아는 마음도 갖게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리디아는 아빠와 엄마를 병으로 잃고 동생 조와 캐시를 돌보며 생활하게되는데
어려운 문제에 봉착했을때마다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에 남긴 편지글을 읽으며
희망을 잃지않고 시련을 극복해 나가네요.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고 사랑하는 자식을 위해 미리 그 모든 편지글을 써놓은 엄마의 사랑도 감동적이고,
적기적소에 꼭 들어맞는 엄마의 조언과 말씀으로 시련을 이겨내는 리디아를 보면서
책을 읽는 우리아이들도 시련을 이길 용기와 희망을 얻게되지않을까 싶네요.
엄마가 남긴 편지속에는 가족에 관한 내용, 남자나 진정한 친구에 관한 내용,
부당한 일에 맞서는 방법등 생활에 꼭 필요한 지혜를 전해주고,
행복했던 순간을 기억하고 추억할수 있도록 도와주고,
아빠나 남에게 증오하지 않아야함을 알게해주고,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순간순간 다가오는 행복을 만날수 있고,
앞으로 더 큰 행복을 만질수 있다는 희망을 일깨워주네요.
책을 읽으며 리디아의 불운함과 엄마의 정성스런 편지내용으로 인해 가슴찡해져
눈시울을 붉히게 되는데요.
책을 내려놓는 순간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되고,
리디아에게 찾아온 작은 행복에 기쁨의 눈물을 흘리게 되네요.
감동과 여운이 남는 멋진 책이에요.
리디아의 엄마가 남긴 편지는 리디아뿐만 아니라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에게
힘이 되고 희망이 되고, 현실에서 피가되고 살이되는 조언이 될것 같아요.
주옥같은 내용이라 울딸아이한테 뿐만 아니라 모든 초등친구들한테 권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