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해바라기 - 더 이상 죽지마 단비청소년 문학 6
갓파 외 지음, 고향옥 옮김 / 단비청소년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아오키상을 수상한 세작품이 소개되어 있는데요.

이 책을 소개하자면 아오키상에 대해서 먼저 알려드려야할것 같네요.

아오키상은 10대 청소년만 응모할수 있는 문학 신인상으로써

줄거리와 제1화 만으로 응모조건을 제한해 결말이 미완인채로 작품을 연재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상이라고해요.

10대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과 일상을 담아 생동감 넘치게 그려내어

독자로하여금 깊은 공감을 줄수 있네요.

세편 모두 죽음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접근하고 있어서

상당히 무거운 느낌인데요.

그맘때 청소년들의 생각과  감성으로 흠뻑 적실수 있었던 것 같네요.

저역시 청소년 시기에 죽음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본적이 있고,

지금 생각하면 이해가 안되는 행동도 서슴치않고 했었으니까요.

마지막인것처럼 끝을 향해 달려가곤했던 그때가 생각나네요.훗~

개인적으로 젤로 재밌게 읽은 작품은 <방울소리>인데요.

도서위원인 여자친구 사치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홀로 남겨져 힘들어 하던 아키라는

도서실 책 속에서 사치가 보내는 편지를 발견하게 되네요.

이후로 믿기어려운 둘만의 비밀편지가 계속되지요.

그 편지를 통해 사치가 자신을 좋아했던 이유를 알게되고,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남에게 내보이고 인정받는 삶이 아닌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두려움없이 추진할수 있는 용기를 갖게되네요.

또한 주변에 자신을 위하는 진실한친구들이 있음을 알게 되지요.

아키라가 사치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성숙해져가는 과정을 통해

10대 아이들의 상상력과 자아를 찾으려는 성향을 잘 나타내었더라구요.

이밖에도 불의의 사고로 친구를 잃은 가이토의 슬픔과 희망을 다룬 겨울 해바라기,

불편한 몸으로 반에서 왕따가 되어야만 했던 소년의 아픔을 극복한 성장이야기인 <Over The Bridge>

이렇게 두편의 이야기를 더 만날수있어요.

가슴이 아파서 많이 울기도했고, 마음속의 분노가 차오르는 느낌도 받았는데요.

아픔을 딛고 성장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현재 내지르지 못하는 비명으로 절규하며 쓰러지고 있는 친구들에게 위안이 되고,

오뚝이처럼 일어설수 있는 용기를 주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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