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될 줄 몰랐어 독깨비 (책콩 어린이) 30
안느 가엘 발프 외 지음, 이주영 옮김, 오로르 프티 그림 / 책과콩나무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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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옷에 밀가루를 뒤짚어쓴 것처럼 하얀 얼굴에 무표정한 사람들..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제목과는 달리 무거운 그림의 표지를 하고 있는데요.

이 책은 선거후 결과가 나온 그날 저녁부터 새로운 자유당 정부가 들어서게 되고,

그 이후로 모든것이 달라지게 되는 상황에 맞딱드린 일곱명의 아이들이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고 있어요.

선거와 투표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들 강조하고 있지만

이렇게 강렬하게 전달해주는 책은 처음으로 만났기에 상당히 충격적이었고,

이제껏 나 한사람이 투표한다고 나라가 바뀌나...하는 생각을 가지고,

 투표를 안하거나 따라서 대충 찍었던

내 자신에게 부끄럽기도 하고, 반성이 많이 되는 시간이었네요.

우리 아이들은 아직 투표권은 없지만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바른 생각을 가지고 바른 사람과 바른 정당을 지지했을때

우리의 미래가 바르게 바뀔수 있다는 것과

지금 현시점에서 우리가 할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수 있을것 같네요.

 

 

 

선거로 인해 행복했던 삶을 송두리째 빼앗겨야만 했던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엑토르는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가장 친한 친구를 만날수 없고,

레오니네 가족은 정든집을 버리고 도망을 가야하고,

왈리드는 피부색등급표때문에 마음놓고 거리를 지나다닐수도 없네요.

장애를 가진 시몽은 요양소로 끌려갈 위기에서 벗어나기위해 국경을 넘고,

마르쿠스는 아버지의 록밴드 공연을 볼수 없지요.

동성애자라서 아버지들이 정부에 붙잡혀간 캉탱,

삶의 전부인 합창단에 갈수 없는 샤샤의 이야기도 나오네요.

이 일곱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한번 깨달을수 있고,

부당한 일에 대해서 어떻게 받아들이고 행동해야할지도 생각해 볼수 있네요.

내 일이 아니라고, 나에게 불이익이 오는 일이 아니라고 아닌것을 아니라고 말하지 않고,

그것을 받아들인다면 이 세상을 바꿀수 없다는 것...

진정한 민주주의로 향할수 없다는 것....잊지말아야겠어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이때에 선거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생각해 볼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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