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돌려주기 대작전 - 제18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 수상작(고학년) 창비아동문고 276
임지윤 지음, 조승연 그림 / 창비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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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소녀 정마니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행복은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것임을 깨닫게 해주는 동화에요.

또래 아이들이 느낄만한 혼란과 친구관계, 삶의 무게등을 다루어

사춘기를 앞둔 아이들한테 공감을 많이 불러올것 같아요.

아이는 커가면서 자아를 확립하고 나름대로의 고민과 생각을 갖게 되지만

 부모들은 아이의 성장을 인식하기보다는 어릴적 아이만을 생각해 말과 행동하고

자신의 소유물처럼 자기 기준에 맞추려고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엄마로써 아이를 좀더 인격적으로 존중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관심을 가져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사춘기 소녀 정마니는 우울증에 걸려 말을 잘하지 않는 남동생과

회사에서 승진하지 못한 아빠와 피부과 홍보실장으로 있는 열혈 엄마랑 같이 살아요.

어느날 동생 차니가 아빠회사 회장님댁에서 앵무새 한마리를 가져오면서

사건이 시작되는데요.

앵무새를 돌려주기위해 노력하면서 많은 경험을 하게되네요.

회장님댁 손자 수혁과 친해지면서 다른 친구의 아픔도 보게되고,

엄마의 과거이야기를 통해 엄마를 조금더 이해하게 되고,

의도치 않게 친구들의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모든게 다 잘 해결되지요.

"뭐,난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완벽하지 않아도,성공하지 않아도 인생은 재미있다.

그때는 속상했는데 지나고 보니 맙소사, 배를 잡고 웃을 일이 한둘이 아니다. 실패가 꼭 나쁜것도 아니다."

마니가 얻은것들이 참 크고 값진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세상은 꼭 성공한 사람들만 있는 것도 아니고, 성공한 사람이 꼭 행복한것도 아니고,

성공이란것이 생각하기 나름이란 생각이 드는것도 사실이네요.

가족간의 사랑과 이해가 바탕이 되면 좀더 행복한 삶을 살수 있고,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는사람으로 자랄수 있을꺼란 믿음도 생기네요.

 꿈을 찾은 사춘기 소녀와 뒤늦게 꿈을 이룬 늦깍이 요리사 아빠,

우울증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피하지 않게 된 차니,

부모의 지나친 관심에 반기를 들고 혼자설것을 선포한 수혁이,,

모두가 자신의 삶을 성공한 삶으로 만들어가며 살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인생을 좀더 멋지게 설계하고 어려운문제를 회피하지 않으며

보다 행복한 삶을 살아갈수 있도록 도와주는 멋진 동화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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