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썽꾼 해리가 달에 간다고? 동화는 내 친구 73
수지 클라인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프랭크 렘키에비치 그림 / 논장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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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만 키우고 있는 엄마로써 해리라는 친구를 이해하기는 쉽지가 않았어요.

우리 아이는 사실 해리와 티격태격하는 메리랑 비슷한 면이 있는것 같거든요.

천방지축 남자아이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아이처럼 보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네요.

아이들마다 성향이 다르고, 성격도 다르기에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것도

사회생활의 일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는데요.

 내가 아닌 다른 친구들의 성향이나 생각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나와 다르다고 해서 그것을 배척하지 않고 존중해주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을 배울수 있을것 같아요.

저는 아이를 키울때 모나지 않게 다른사람과 비슷한 행동을 추구하고 그것이 옳은 일인것마냥 가르쳐왔는데..

어쩌면 남과 똑같은 생각이나 행동은 고루하고 진부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아이들 주인공 해리를 통해 억눌린 호기심과 상상력이 마음껏 펼쳐질수 있을것 같아요.

해리와 함께 달나라로 고고씽~

 

 

 

 

해리네 반 친구들은 돈을 모아 망원경을 사기로 하지요.

달 시장을 열어 메리는 보름달 쿠키를, 시드니는 우주 비행사의 사인이 담긴 골프공을,

더그는 발자국 모양을 낸 닐 암스트롱 쿠키를 만들어 파는데

돈 한푼 안들이고 달에서 가장 중요한것을 팔겠다고 큰소리치던 해리는

과연 무엇을 준비했을까요?

해리는 과학자들이 알아낸 새로운 사실을 듣고, 달얼음을 만들어 오게 되네요.

해리의 달얼음은 인기리에 팔리고, 친구들은 망원경을 살수있게 되었지요.

달 관찰하는 날 해리는 우주복을 입고 헬멧을 쓰고 친구들앞에 나타나게 되네요.

그리고, 친구들을 달나라로 보내준답니다.

해리는 어른들이 봤을때 참 엉뚱한 아이지만

기발한 발상으로 친구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정말 특별한 친구인것 같아요.

아이들이 멋진 상상과 함께 뛰노는 장면은 머릿속에 한폭의 그림으로 다가오고,

얼굴엔 자연스럽게 미소가 피어나게 하네요.

우리 지원이한테도 해리처럼 멋진 친구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구요.

아이들의 상상력과 기발함을 키워주고 책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멋진 동화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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