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아저씨의 모험 한림 저학년문고 36
오자와 다다시 지음, 와타나베 유이치 그림, 김나은 옮김 / 한림출판사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하루하루 안일하게 살다보니 가슴떨리게 살았는게 언제인지 싶은데요..

돼지아저씨처럼 불안하게 사는건 가슴떨리는 삶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자신의 삶은 자기 스스로 생각해야한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많은것을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인데요.

소신있는 삶과 진정한 삶의 즐거움에 대해 다시 한번생각해볼수 있었어요.

 

 

 

하루하루 지루하게 살던 돼지 아저씨가 눈이 번쩍 뜨이는 신문광고를 접하게 되지요.

좀더 가슴 두근거리는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은

연구소를 방문해 삶을 바꿀수 있다는 광고지요.

친구들은 속임수라며 자기 삶은 자기 스스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리지만

돼지아저씨는 호기심에 연구소를 방문해요.

연구소 앞에서 우산을 타고 하늘로 날아가는 쥐를 보고

불안감을 느끼지만 가슴두근거리는 삶을 위해 열개의 우산을 사가지고 와요.

열개의 우산중 하나의 우산에 특별한 장치가 되어 있어

버튼을 누르면 로켓처럼 곧장 하늘로 날아오르게 된다고 하네요.

돼지아저씨는 비가 와서 우산을 사용해야할때는 극심한 불안감을 느끼며

우산을 사용하지 못하는 지경까지 이르지요.

생활의 활력과 즐거움을 쫓아 산 우산이 두려움의 대상이자

고민의 근원이 되는 돼지아저씨의 우산을 보면서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과 진정한 즐거움은 무엇인지..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읽으면서 그 우산을 가지고 있는 돼지아저씨가 이해가 잘 되지 않았는데요.

 자신의 삶보다는 유행이나 재미를 쫓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비유적으로 나타낸것 같아요.

소신있는 삶, 줏대있는 삶이 남을 따라 즐기는 일시의 즐거움으로는 맛볼수 없는

일상의 행복을 선물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네요.

우리는 뭔가 새로운 것을 접할때 끌리고, 흥분되게 마련이에요.

그러나 그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는 법이지요.

즐거움과 재미를 위한 선택이 불안과 고통을 선물한다면 그건 빨리 버리는게 좋을 것 같은데

돼지 아저씨는 끝내 우산을 버리지 못하네요.

웃음이 피식 나오는 이야기지만

생각해 볼게 많은 내용이네요.

누구나 잘못된 생각을 할때도 있지만 소신을 가지고

바로잡아가는게 인생의 묘미가 아닌가 싶어요.

돼지아저씨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아이들이

좀더 소신있는 삶을 살았으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