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 노미 - 아빠에게 들려주는 창작동화 어린이 우수작품집 시리즈 3
이재복.이순영.김바다 지음, 조용현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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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투명인간이 되어 다른 사람 눈에 띄지않게 몰래

나쁜짓을 해보는 상상을 해봤을텐데요.

투명인간이라는 단어는 신비롭기도 하고, 호기심이 마구마구 느껴지지요

책 제목을 보며 투명인간이 되고 싶은 어린친구의 이야기인가..

아님 투명인간 취급을 당하는 왕따친구의 이야기인가...궁금해하며 책을 펼쳤는데

투명인간이 되고 싶은 아이가 아니라 투명인간을 친구로 둔 아이의 이야기네요.

요즘엔 왕따를 시킬때 투명인간 취급을 한다고 하는데

없는듯 취급당하는 친구의 마음은 참 괴로울텐데

없는 사람을 있는 듯 노는 주인공 친구의 마음도 참 힘들것 같아요.

 

 

 

자신의 뜻과는 달리 엉뚱한 행동을 일삼아 선생님이나 친구들의 사랑을 받지 못하던 주인공이

외로움을 달래기위해 만들어 낸 투명인간 노미와 시간을 보내면서

자신의 외로움뿐만아니라 다른사람의 외로움과 아픔까지도 볼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되지요.

노미와 놀이터에서 발견한 과거의 친구가 보낸 타임캡슐은

시간이 지나면 모든것이 좋아질꺼라는 희망을 주고,

아픔을 극복할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요.

현실의 아픔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고나 할까요?

사람은 나이가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누구나 다 외로운 존재가 아닌가 싶어요.

내안에 나를 가장 잘 이해하는 친구를 갖는다는것,

외로움을 즐길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는 것,

그것이 바로 성숙해가는 과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우리아이들에게도 노미처럼 멋진 친구가 있어서 힘들때 도움이 되고,

자신의 아픔뿐만 아니라 다른사람의 아픔도 들여다 볼줄 아는

멋진 친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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