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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이와 헤이리 판타지 랜드 1 : 솔저 월드 편 ㅣ 즐거운 동화 여행 33
한예찬 지음, 김민혜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서연이와 헤이리 판타지랜드
1.솔저월드편
한예찬 글/ 김민혜 그림
가문비어린이

책표지가 너무 이쁘고 환상적이지요?
이 책은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왕따를 다루고 있어요.
겉표지와는 조금 언발란스한 느낌이긴 하지만.. 여자 아이들은 책표지에 반해서라도
이책 재밌게 읽을 수 있네요.
우리딸 책 받자마자 너무 재밌겠다며 읽어보더니..
내용도 재밌었다고 하네요..
학교내에서 친구들에게..또는 후배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며 심부름을 시킨다던지..
돈을 빼앗는 행위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 아이들이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이런 문제가 없어지리라 생각해 보네요.
그렇다면,,,피해자입장에서는 어떻게 행동하는것이 옳은 일일까요??
아이들과 이야기 나눠보기에 좋네요..
이 책은 현실과 환상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아이들이 환상의 세게를 체험하면서
옳고 그른 일에 대해 배워볼 수 있어요.
표지에서 느껴지는 환상적인 느낌이 바로 판타지랜드의 느낌인데요..
환상을 통해 현실을 극복해 가는 용감한 어린이의 이야기지요..




사촌 누나 서연이로 인해 희찬이는 드라큘라 삼총사에게 찍혀 괴롭힘을 당하게 되네요.
자살까지도 생각하던 희찬이가 판타지랜드의 용사의 나라에 다녀옴으로써 용기를 얻고,
두려움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속에 있음을 깨닫지요.
용기를 가지고, 드라큘라 삼총사에게 맞서..결투를 신청하고,,
환상적인 상상의 세계에서
드라큘라 삼총사에게 남을 괴롭히는 행위가 나쁜 행동임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하지요.
인상적인 글귀가 있어서 적어볼께요.
"중요한 것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거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기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냔 말이다. 무조건 높은 자리에 올라가서 남에게
인정을 받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당한 과정을 통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아이들..무조건 이기고 봐야한다는 생각을 갖기 쉬운데..
정정당당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진정으로 아름답다는 것과
힘으로 남을 괴롭혀 굴복시키는 것이 진정한 승리가 아님을 알게 해주고 있어요..
사실, 누군가로 부터 왕따를 당한다던지,,괴롭힘을 당하는 현실에 직면했을때
용기있는 행동으로 대처하기가 참 어려운데요..
환상적인 요소를 가미해 현실적으로 힘든 친구들에게 용기를 주고,
조금이나마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것 같아요.




울 지원이는 누군가 자신을 괴롭힌다면 엄마한테 바로 이른다고 하네요.ㅋㅋ
아무래도 혼자보다는 어른과 상의해서 좋은 해결책을 내는 것이 좋겠지요..
우리 아이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해나갔으면 하고 바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