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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이 없어지면 딸기를 못 먹는다고? ㅣ 과학과 친해지는 책 12
김황 지음, 최현정 그림 / 창비 / 2012년 10월
평점 :
꿀벌이 없어지면 딸기를 못 먹는다고?
글 김황/ 그림 최현정
창비

책표지도 그렇고 제목도 아이들이 호기심을 느끼겠끔 참 이뿌네요.
꿀벌이 없어지면 왜 맛있는 딸기를 먹을 수 없을까요?
꿀벌이나 꿀에 대해 정말 많은 것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이에요.
우리가 언제부터 꿀을 먹고, 양봉을 했으며, 꿀이 어떻게 이용되는지,또 꿀벌의 한살이와
꿀벌이 꿀을 만드는 과정, 여왕벌은 어떻게 생기는지, 토종벌과 서양꿀벌의 차이,
벌이 어떻게 농사에 이용되는지, 왜 꿀벌들이 사라지고 있는지,,
서양꿀벌들을 되돌아오게 할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꿀벌과 인간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네요.




책을 읽으며 깊이있는 내용에 새삼 놀랐어요.
단순히 꿀벌이 딸기열매가 자라는데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만을 다룬것이 아니라
벌꿀과 꿀벌의 다양한 지식을 담고 있어서 배우는게 참 많더라구요.
꿀벌한마리가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만들수 있는 꿀의 양이 얼마인지 아세요?
약 5그램 정도라고 해요.. 겨우 찻숟가락 절반 정도인셈이니..
참 귀한 거구나..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꿀벌이 집단폐사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참 걱정이 많이 되는데요.
무분별한 개발은 환경의 파괴를 가져오고, 꿀벌에게 단물과 꽃가루를 주는 밀원이 점차 줄어들고,
그로인해 꽃가루를 이용해 수분되던 식물들이 열매를 맺지 못하면서
우리의 식탁에서 곡식이나 과일이 사라져, 인간도 멸종되는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사실에
경각심을 느껴야할 것 같아요.
또,꿀벌을 위협하는 천적은 진드기와 말벌인데요.
동양꿀벌의 경우 진드기나 장수말벌와 더불어 살아오면서 그것을 이겨내는 법을 스스로 터득했기에
싸움에 있어서도 전략적이라고 하네요.
천적에 강한 토종벌이 서양꿀벌을 대신해 꿀벌과 사람의 미래를 희망차게 만들어 주길 바라며
토종꿀벌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져야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우리아이들 꿀벌이 우리인간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도 살펴보고,
벌에 대한 다양한 지식도 쌓을 수 있는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