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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왕따시키면 안 되나요? ㅣ 왜 안 되나요? 시리즈 14
채화영 지음, 천필연 그림, 황준원 감수 / 참돌어린이 / 2012년 10월
평점 :
왜 왕따 시키면 안되나요?
채화영 지음 / 천필연 그림 /황준원 감수
참돌어린이

요즘 왕따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지요.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남의 일이라고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게 되었네요.
내 아이는 아닐꺼라고 생각하겠지만...
본의아니게 가해자가 될 수 도 있고, 피해자가 될 수도 있는게 현실이지요.
순수한 저학년 친구들한테도 왕따현상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하니 걱정이 많이 되는게 사실인데요.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 스스로가 따돌림이 왜 나쁜지,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게 우선인 것 같네요.
이책이 아이들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도록 도와줄수 있을 것 같아요..


이책에는 다양한 친구의 모습이 나와요.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다문화가정의 친구를 왕따시키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학교에서 친구를 따돌렸는데 학원에서 따돌림을 당하게 되면서 그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 민희,
친구들이 다 하니까 내키지는 않았지만 동조한 병수,
빵셔틀로 현수에게 상처를 주는 철호등 다양한 이야기로
왕따의 행태를 만날 수 있어요.
조금 다르다고 해서, 그냥, 재밌어서 따돌림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꼭 가해자가 아니더라도 동조자가 되어 친구를 괴롭히는 일도 부끄러운 일임을 깨닫게 되지요.
아인슈타인이나 나폴레옹도 어릴적 왕따를 당했다고 하니..
그 친구가 앞으로 어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 같네요.
아무리 마음에 들지 않는 친구라도 살펴보면 배울점도 있고, 장점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또 지금 왕따때문에 괴로운 친구가 있다면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지도 배워보고,
자존감과 희망을 갖도록 도와주고, 현실을 위로받을 수도 있지요.


사람들은 대다수의 의견이 진실이고, 진리인냥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소수의 의견을 무시하기가 쉬운데..모든 인격은 고귀하고 소중하다는것도 깨닫게 되지요.
부록으로 구성된 <엄마,아빠가 읽어요>에서는 우리 아이의 생활을 통해
왕따를 당하기 쉬운 성향인지, 왕따를 시키는데 가까운 성향인지 체크도 해보고,
부모의 양육방식도 되돌아보고, 상황에 따라 대처하는 법도 배울 수 있어서
현실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네요.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니 부모는 감정을 조절하여
아이가 상처받지 않도록 잘 대처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아이 키우면서 읽어보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라
엄마랑 아이가 함께 읽어봐도 좋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