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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3 - 북쪽엔 발해, 남쪽엔 신라 ㅣ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3
금현진.손정혜 지음, 이우일.박소영 그림, 이재환 정보글, 송기호.전덕재 감수 / 사회평론 / 201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3.북쪽엔 발해, 남쪽엔 신라
사회평론

요즘 한창 역사에 관심을 보이는 지원이를 위해 선택한 책인데요.
읽으면서 '책 정말 잘만들었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세번째 이야기
<북쪽엔 발해,남쪽엔 신라>편인데요.
삼국통일에서 부터 통일 신라, 불교문화, 장보고,발해, 호족,후삼국의 최후 에 관한 내용이
총 7교시로 이루어져 있네요.

각 교시마다 배울 주제와 멋진 유적지 사진,연대표가 나와 있어서
역사적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네요.
지원이 요즘 사극 "대왕의 꿈"을 열심히 보고 있는데..
어떻게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게 되는지 이 책을 보며 서로 비교하면서
드라마를 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삼국통일의 김춘추의 역할이나 백제의 멸망과 고구려의 멸망등 연대표만 봐도 한눈에 들어오는 것이 좋아요.
4교시 장고보 편의 경우 774년 석굴암을 완성할 당시부터
889년 원종과 애노가 발란을 일으키기 전까지의 연대표를 만나볼 수 있었지요.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역사의 지루함과 딱딱함을 없애 흥미를 불러 일으키고
스토리전개에 재미를 느낄 수 있지요.
만화 형식의 그림과 말풍선도 재미를 더하고 있구요.
역사를 접하면서 지역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생기는데..
지도를 통해 설명해주니..쉽고 이해도 빠르네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책의 경우, 흥미 위주의 책이라 아이의 관심을 끌기에는 정말 만족했지만
지식적인 측면에서 생각해 볼때 조금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책은 지식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히 알차고 역사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네요.
사극을 보다가 진골간의 다툼이 있었고, 그들이 신분을 운운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아직 골품제도에 대해 지식이 없는 아이는 신분의 차이를 잘 모랐는데..
이책을 읽다보니 골품제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어서
선덕여왕이 왕위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가 밝혀지더라구요.


내용 사이사이 팁을 두어 지리,인물,개념에 대한 설명도 덧붙여 주었네요.




방대한 사진자료때문에 읽고 보는 재미가 쏠솔해요.
지원이 전에 경주에 가서 여러 유적지를 돌아보았던 적이 있는데..
그때 보았던 곳들을 사진으로 만나니 즐거워하더라구요.
사진은 학습에 동기부여도 되고,, 역사에 많은 관심을 갖게 하기에 좋은 것 같네요.


각 교시가 끝나면 나선애의 정리노트를 만날 수 있는데요.
역사적인 내용을 한눈에 정리해놓아 책으로 읽은 내용을 정리하여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네요.
기존의 책들은 지식부분이라도 이렇게 잘 정리해 놓았다는 느낌을 못받았었는데..
요건 역사적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알짜배기네요.


석굴암에 구조에 대한 설명이 글로만 되어 있었다면 이렇게 쏙쏙 머리속에 들어올까 싶네요.
사진으로 사천왕상과 인왕상, 과음보살상들을 만나니
전에 석굴암에서 살펴보았던 것들이 새록새록 생각나네요.
사실 석굴암 보호를 위해 내부에 들어갈 수 없도록 막아져 있어서
이렇게 막아놓으면 어떻게 살펴볼 수 있냐며 불평했었는데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게 되니..일제치하때 우리나라 문화재들의 손실이 정말 많았구나 새삼 느끼게 되네요.
뒷쪽에는 한국사 퀴즈가 나와 있어 문제를 풀어보며 역사공부를 할수 있어요.
구성이 정말 알차네요.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역사책이에요.
역사책이지만 창작으로 엮어 역사에 어려움을 느끼고,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싶은 친구들이나 역사를 처음 접하는 친구들이
역사공부에 흥미를 붙일 수 있도록 하는데 좋은 책이지요.


재밌는 그림, 흥미로운 스토리가 책읽는 즐거움도 주고, 역사와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지요.
팁을 두어 어려운 용어풀이나 인물에 관한 지식도 알려주구요.


맨 마지막 부분에 역사에 대한 지식 페이지를 두어 재미외에 지식적인 측면에도 신경을 쓰고 있네요.
그런데..울 지원이의 경우 스토리는 재밌게 보는데 역사부분은 읽지 않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워낙 문학이나 창작만 좋아하다 보니 그런점이 안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이책을 읽을때 느꼈던 거지만 사진자료나 없어서 역사적인 유적지가 나오더라도 단어로만 접할 수 있기때문에
이해가 늦다는 단점이 있었지요.
그런데 용선생은 사진 자료와 함께 설명이 나와 있어서 아이들의 지식습득과 이해에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는
시리즈로 구비하고 싶을 정도로 정말 마음에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