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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숭례문 ㅣ 신통방통 우리나라 5
김민화 지음, 김민선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2년 9월
평점 :
품절
신통방통 숭례문
김민화 글 /김민선 그림
좋은책 어린이

대한민국 국보 제1호 숭레문이 불에 탔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지 벌써 4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지금도 그때 생각만 하면 가슴이 많이 아푸네요.
한창 숭례문의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12월이면 성곽 벽의 일부도 재건된 예전의 모습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숭례문을 만날 수 있다니
가슴이 설레이네요.
이 책은 저자가 숭례문 복구공사 중에 가림막이 쳐진 숭례문과 그곳을 방문한 여러 친구들이 남긴
글을 보고 숭례문이 정말 친구들의 말을 듣고, 말을 할 수 있다면 어떨까 하고 상상하며
생각해 낸 이야기라고 해요.
숭례문이 복원된 후의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도 숭례문이 살아온 과거,
즉 역사가 한권의 책속에 담겨 있는것이지요.




숭례문복구 기념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숭례문을 보러 왔네요. 모두들 축제 분위에 휩싸였다가
행사가 끝나자 돌아가려고 빠쁠때 한소녀가 사진을 한장을 들고 숭례문을 향해 뒤돌아 달려오지요.
아이는 엣날 숭례문의 모습이 담긴 할머니의 어릴적 사진을 보여주네요.
그 후 숭레문은 역사속으로 들어가 자신이 세워졌을 당시 조선의 모습에서 부터
일제치하때 맞았던 위기의 순간들, 해방후 서울의 모습, 6.25발발 전후의 상황등
우리나라의 역사와 함께 한 자신을 뒤돌아보고, 당시 만났던 한소녀를 기억해 내네요.
무슨 일이 생기면 꼭 와서 도와주겠다던 그 소녀가 사진을 들고 뛰어오던 수지의 할머니였던 거지요.
수지는 숭례문과 만나 할머니의 얘기를 들려주고, 숭례문은 자신의 이모저모에 대해 들려주네요.
숭례문이 직접 말을 하며 역사와 숭례문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기때문에
더 재미있고, 이해도 잘 되는 것 같아요.
딱딱한 역사서라면 재미없어서 보지 않는 지원이도 요책은 아주 재밌게 읽더라구요.
맨 뒷쪽에는 <신통방통한 숭례문 쏙쏙 정보>가 마련되어 있어
숭례문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과거에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또 숭례문의 생김새는 어떠한지..국보와 보물의 차이에 대해서도 공부해 볼 수 있네요.
문화재로써의 숭례문이 아니라 우리 생활의 일부이자 오랜세월을 지켜보고 함께 지내온 친구같은 존재..
숭례문...
오랜세월동안 여러번의 위기를 겪었지만
다시 우리 앞에 돌아올 멋진 모습을 기대하며
하루빨리 그날이 오길 손꼽아 기다려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