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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보고 싶은 아이 ㅣ 초록별 시리즈 2
나가사키 나쓰미 지음, 오쿠하라 유메 그림, 김정화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아빠가 보고 싶은 아이
글 나가사키 나쓰미 / 그림 오쿠하라 유메 /옮김 김정화
아름다운 사람들

제목에서부터 아빠에 대한 그리움이 잔뜩 묻어나는데요. 아이의 표정이 참 밝아서 다행이네요.
"아빠,저는 잘 하고 있어요!"라고 외치는 소녀의 모습에서 꿋꿋함과 자신감이 넘쳐 흐르는데요.
아빠를 잃고 섬으로 이사와 꿋꿋하게 살아가는 가족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마오네 가족은 아빠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고 아빠의 고향인 오키노에라부섬으로 이사오게 되지요.
마오는 아빠로 부터 전해 듣던 아빠의 고향얘기 덕분에 섬으로 이사오는 것이 설레였지만
언니는 별로 내켜하지 않았지요.
그도 그럴것이 기존의 생활과는 전혀 다른 곳에서 삶은 누구에게나 두려움이니까요.
고향에서 살고싶다던 아빠를 고향에 묻어드리기 위한 이유도 있었지만
아빠의 흔적을 더욱 느낄 수 있는 일이기도 했기때문에 마오는 섬이 좋았지요.
그곳에서 언니와 함께 요리하며 아빠에 대한 기억을 되새기기도 하고 지우기도 하면서
낯선 곳에서의 생활에 적응해 나가지요.
자신을 내켜하지 않는 아야카와 친구가 되어 동굴을 찾으러 가면서 이야기가 끝을 맺는데요.
우리 아이들 세상살아가다 보면 늘 자신에게 호의적인 사람만 만나는 것은 아니라는것과
더불어 다른사람의 내면까지도 이해해보려는 노력이나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하면 좋을지도 생각해볼 수 있었지요.
갑작스런 아빠의 죽음은 어린나이의 소녀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이었을텐데..
대견하게 아빠없는 빈자리를 채워가는 마오의 모습에서 우리 아이들이 위로를 받고,
용기를 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하늘에서 아빠가 마오를 대견한 눈길로 바라봐주실것만 같은데요.
아빠의 부재와 슬픔을 이겨내는 10살소녀 마오의 성장기를 다룬 감동적인 이야기였어요..


제목을 보더니 "아빠가 돌아가셨나보다."고 얘기하더니..
이책 일본 사람이 지은거지? 하고 묻네요..
어떻게 알았어?하고 물으니 딱보니 그림이 일본사람이 그린것 같다고 하네요.
읽으면서 고로케가 잘못된말이고 크로켓이 맞다고 얘기도 해주네요.
지원이또래 친구의 이야기라 그런지 재밌게 읽더라구요.
초등 저학년의 친구들이 읽기에 좋을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