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지 마! 곤충젤리 한림 저학년문고 33
강벼리 지음, 한상언 그림 / 한림출판사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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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 마! 곤충젤리

강벼리 글 / 한상언 그림

한림출판사

 

 

외모때문에 자신감을 잃고 친구와의 관계에 있어서나 매사에 적극적이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은 아이들의 속마음을 이해한 책이네요.

요즘에는 예전에 비해 먹을 것도 풍부하고 교통수단도 좋아 운동도 많이 안하기 때문에

소아비만인 친구들이 많다고 하는데..비만이 스트레스를 야기하고 그로인해 폭식하고..

악순환이 계속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이책의 주인공 정구는 살때문에 자신이 없는데다가 친구로 부터 자꾸 놀림과 괴롭힘을 당하는데..

엄마는 정구의 마음을 이해해주기는 커녕 살을 빼야한다며 집안의 간식거리를 전부 없애버리네요.

배고픈 정구는 결국 키우는 톱사슴벌레의 먹이까지 손을 대고야 마는데..

그로인해 정구는 톱사슴벌레가 되어 신나는 모험을 하게 되지요.

정구는 자유의 소중함, 친구의 괴롭힘을 어떻게 대처할 것지,,

좀더 자신을 사랑하는 법과 당당해지는 법을

스스로 터득하게 되지요.

그렇게 스스로가 만든 껍데기를 벗고 한층 성숙해지는 정구를 만날 수 있어요.

 

 

요즘 아이들 신체적인 성장도 빠르고 정신적인 사춘기도 빨리 오는 것 같더라구요.

외모지상주의인 현실에서 살다보니 외모가 전부인냥 외모로 친구들을 따돌림 하기도 하고,

자신도 컴플렉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참 안타까워요.

사실 저도 학창시절때 뚱뚱하지는 않았지만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어서

고개를 푹 숙이고 다녔던 경험이 있는데.. 자신감도 열등감도 자신이 만드는 것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열등감때문에 분노를 가슴으로 삭이며 음식에 집착하던 정구가

자신을 사랑하게 되고 영훈이한테서 도망치거나 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설수 있게 되는 모습을 통해

이제껏 컴플렉스때문에 혹시라도 움츠려들었던 우리 친구들이 있다면

용기와 자신감을 갖게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스토리도 흥미진진하고 아이들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 내용이라

아이가 성장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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